경제

1분기 수도권 소형 빌라 월세 비중 역대 최고

김훈찬 기자

81mjjang@tbs.seoul.kr

2024-05-22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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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1분기 수도권 소형 빌라 임대차 시장에서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부동산 정보제공업체 경제만랩이 국토교통부의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분석한 결과 1분기 서울과 경기, 인천의 전용면적 60㎡ 이하 빌라의 전월세 거래량은 5만 891건으로, 이 가운데 월세는 54.1%인 2만 7,510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국토부가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11년 이후 1분기 기준으로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이처럼 전세 거래는 줄고 월세 거래가 늘어난 것은 빌라 전세 사기 영향이 큰 것으로 추정됩니다.

    경제만랩 관계자는 "전세보증금을 안전하게 되돌려 받을 수 있다는 인식이 자리 잡기 전까지 아파트 전세 선호 현상이 더욱 두드러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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