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영국 기준금리 0.25%포인트 올려…스위스 '빅스텝'

김훈찬 기자

81mjjang@tbs.seoul.kr

2023-03-24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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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앤드루 베일리 잉글랜드은행(BOE) 총재<사진=연합>]  

    영국과 스위스가 최근 금융시장 혼란에도 불구하고 일단 물가를 잡기 위해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했습니다.

    영국 중앙은행인 잉글랜드은행은 현지시간 23일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연 4.25%로 0.25%포인트 올린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스위스 중앙은행인 스위스 국립은행도 기준금리를 연 1.5%로 0.5% 포인트 인상하는 '빅스텝'을 단행했습니다.

    최근 국내 2위 투자은행인 크레디트스위스가 재무위기에 빠지며 금융시장에 불안정성이 확대되는 변수가 있었지만 물가에 대응해 금리인상 기조를 이어간 것입니다.

    스위스 국립은행은 성명에서 스위스 정부 주도로 UBS가 크레디트스위스를 인수하며 금융 시장 혼란이 멈췄다고 자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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