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국 민간 달 탐사선, 달 착륙 성공…"희미한 신호 잡혀"

김훈찬 기자

81mjjang@tbs.seoul.kr

2024-02-23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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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의 민간 기업이 개발한 달 탐사선이 달 착륙에 성공했다고 업체 측이 밝혔습니다.

    미 우주기업 인튜이티브 머신스는 자사의 달 탐사선 '오디세우스'가 우리시간 오늘(23일) 오전 8시24분쯤 달 남극 근처의 분화구에 착륙하는 데 성공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회사는 착륙 예정 시간 이후 한동안 우주선과 교신에 어려움을 겪다가 10분여 뒤에 "오디세우스 안테나에서 희미한 신호가 잡혔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1972년 12월 아폴로 17호 이후 약 52년 만에 미국 우주선이 달에 도달하게 됐습니다.

    또 정부 기관이 아닌 민간 업체로는 세계 최초로 달에 연착륙하는 성공 기록을 쓰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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