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고선웅 연출 입센 희곡 '욘' 3월 세종문화회관서 개막

조주연 기자

piseek@tbs.seoul.kr

2024-02-14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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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극단 예술감독 고선웅이 연출한 입센의 희곡 '욘, John'이 다음 달 무대에 오릅니다.

    노르웨이 극작가 헨리크 입센이 쓴 희곡 '욘 가브리엘 보르크만'을 원작으로 하는 '욘'은 젊은 시절 누렸던 부와 명예를 한순간에 잃은 뒤 8년간 칩거한 남자 욘과 그를 둘러싼 인물들의 충돌을 그립니다.

    욘 역은 중견배우 이남희가 연기하며, 가문의 명예 회복을 위해 아들에게 집착하는 욘의 부인 귀닐은 이주영이 맡습니다.

    가족의 희망이지만 자유를 찾아 떠나는 아들 엘하르트는 이승우가, 실패한 옛사랑을 보상받으려 조카 엘하르트에게 집착하는 엘라는 정아미가 연기합니다.

    연극 '욘'은 다음달(3월) 29일부터 4월 21일까지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공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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