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테라·루나' 권도형 추정 인물 몬테네그로서 체포

김훈찬 기자

81mjjang@tbs.seoul.kr

2023-03-24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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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라·루나 코인 사태 당사자 권도형]  

    테라·루나 코인 사태의 핵심 당사자인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로 추정되는 인물이 몬테네그로에서 체포됐습니다.

    경찰청은 권 대표와 측근 한모 씨로 추정되는 인물이 몬테네그로 당국에 검거돼 신원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 인물이 실제 권 대표가 맞는지 확인하기 위해 몬테네그로 측에 지문 정보를 요청해 회신을 기다리고 있으며 이르면 오늘(24일) 오전 중 신원이 확인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권 대표는 신현성 전 차이코퍼레이션 총괄대표와 함께 테라·루나 발행사인 테라폼랩스를 공동 창업한 인물로, 테라·루나 폭락 사태 이후 출국해 최근 세르비아에 체류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권 대표는 테라와 루나가 함께 폭락할 가능성이 크다는 사실을 알고도 투자자들에게 알리지 않은 채 지속해서 발행하는 등 허위 정보를 제공한 혐의(자본시장법 위반)로 검찰 수사대상에 올랐습니다.

    서울남부지방검찰청 금융범죄합수단은 지난해 9월 루나·테라를 증권으로 볼 수 있다고 판단하고 권 대표에게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체포영장을 발부받은 뒤 추적해왔습니다.

    몬테네그로에서 함께 체포된 것으로 추정되는 한 씨는 권 대표의 최측근으로 한때 차이코퍼레이션 대표를 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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