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119센터에 "응급실 찾아달라" 구급대 요청 급증

김훈찬 기자

81mjjang@tbs.seoul.kr

2024-02-28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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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공의 집단 이탈로 인한 의료공백으로 응급실 내원이 어려워지면서 119 구급상황관리센터에 "병원을 찾아달라"는 구급대들의 요청이 급증했습니다.

    소방청은 이달 16∼26일 구급상황관리센터의 하루 평균 병원 선정 건수가 66건으로, 지난해 2월 하루 평균 38건보다 73.7%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평소에는 구급대에서 직접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지만 전공의 집단 이탈 후 응급실 의료인력 부족으로 환자 수용을 거부하는 병원이 늘면서 센터에 병원 선정을 요청하는 건수가 급증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구급상황관리센터는 구급대 요청 시 환자의 중증도를 판단해 '중증·응급환자'는 권역응급의료센터나 대형병원으로, '경증·비응급환자'는 지역 응급의료기관이나 인근 병의원으로 이송할 수 있도록 병원을 선정하는 업무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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