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지하철 1시간 연장운행' 노조·서울시 합의…"6월부터"

조주연 기자

piseek@tbs.seoul.kr

2022-05-28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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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하철을 심야에 1시간 더 연장 운행하겠다는 서울시 방침에 노동조합이 합의했습니다.

    서울 지하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은 오늘(28일) 보도자료에서 "서울시와 논의한 끝에 평일 열차 운행 시간을 기존 0시에서 오전 1시까지 연장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스빈다.

    지하철 운행 시간은 6월 1일 이후 순차적으로 조정됩니다.

    2호선과 6∼8호선은 다음달 초부터, 코레일과 공동 운영하는 1호선과 3∼4호선은 협의 후 8월쯤부터 연장 운행을 시작하고, 5호선은 국토부 승인 일정에 따라 시행 시기가 결정됩니다.

    서울교통공사는 심야 연장 운행 폐지로 감축했던 정원 81명을 다시 채우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야간 정비 인력과 승무원 투입 인력 등 충원에도 합의했다고 노조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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