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서울시, 무료정장 대여 서비스 '취업날개' 서비스 확대

채해원 기자

seawon@tbs.seoul.kr

2024-01-15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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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년을 대상으로 면접 정장을 무료로 대여해 주는 서울시의 '취업날개 서비스'가 확대됩니다.

    서울시는 지난해 취업날개 서비스 지점이 천호와 영등포, 노원에 생긴데 이어 올해 종로 지점이 새롭게 개설돼 모두 14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서비스 이용자 수는 5만 5,114명으로, 서비스가 도입된 2016년 4,032명보다 10배 넘게 늘었습니다.

    취업날개 서비스는 고교졸업 예정자부터 39살 이하 서울시 거주청년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정장 대여기간은 3박 4일입니다.

    연간 최대 10번까지 빌릴 수 있고,
    대여 기간 마지막 날로부터 5일 안에 추가 면접이 생기면 연장 신청도 가능합니다.

    첫 이용 시엔 치수 측정 등을 위해 직접 업체를 방문해야 하지만 2번째
    빌릴 때부터는 택배로 정장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대여를 원하는 청년은 취업날개서비스 누리집(www.dressfree.net)에서 방문 날짜와 시간을 예약하고 빌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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