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건조한 날씨 속 연천·파주 산불 잇따라

곽자연 기자

bodokwak@tbs.seoul.kr

2024-04-27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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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주 산불 진화 <사진=산림청>

    덥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진 오늘(27일) 경기 북부지역에서 산불이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산림청은 오늘 오후 3시 30분쯤 경기 연천군 신서면의 한 야산에서 산불이 나 산불 진화 차량 2대, 진화 인력 13명을 동원해 약 30분 만에 진화했다고 밝혔습니다.

    소방 당국은 인근 고대산 자연휴양림 부지 내에서 불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오늘 오후 4쯤에는 파주시 서패동에서 산불이 나 산림 당국이 장비 8대와 인력 29명을 투입해 약 15분 만에 진화를 완료했습니다.

    두 건의 화재로 인명 및 시설 피해는 없었습니다.

    산림청 관계자는 "사소한 부주의로 발생한 산불이라도 산불 원인 행위자는 산림보호법 제53조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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