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한강대교 전망호텔 '스카이 스위트' 첫 공개

최가영 기자

going1225@tbs.seoul.kr

2024-05-28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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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카이 스위트 거실<사진=서울시, 에어비앤비>]  

    한강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한강대교 위 국내 최초로 마련된 호텔이 오는 7월 16일 정식 개관합니다.

    서울시는 용산구 한강대교 상부에 위치한 직녀카페를 전망호텔 '스카이 스위트, 한강브릿지, 서울'로 리모델링해 선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스카이 스위트는 서울시와 에어비앤비가 함께 기획‧제작하고 라마다호텔 등을 운영하는 (주)산하HM이 수탁운영합니다.

    약 44평 규모의 호텔은 침실, 거실, 욕실, 간이 주방 등으로 구성됐으며 최대 4명까지 입실할 수 있습니다.

    침실에 설치된 통창으로 노들섬에서 여의도까지 이어지는 한강 전경을 즐기고 유리로 된 천장을 통해 도시 야경과 하늘을 볼 수 있는 점이 특징입니다.

    숙박 요금은 전문 감정평가법인의 감정을 거쳐 최저 34만 5,000원부터 최고 50만 원으로 산출됐으며 다음 달 서울시의회 조례로 책정될 예정입니다.

    요금이 최종 확정되면 오는 7월부터 숙박플랫폼 '에어비앤비'를 통해 숙박 예약을 할 수 있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번 한강대교 '스카이 스위트'의 개관을 시작으로 한강과 서울이 가진 매력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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