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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리그 12·13호 골 탄생…시즌 첫 멀티골로 3-1 승리 이끌어

강인경 기자

inkyonng23@naver.com

2022-03-21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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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흥민 선수 <사진=AP>]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손흥민이 시즌 첫 멀티골을 터뜨리며 소속 팀 토트넘 홋스퍼에 승리를 안겼습니다.

    손흥민은 한국 시간으로 오늘(21일) 오전 열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2021-2022 EPL 30라운드 홈 경기에서 전반 24분과 후반 43분에 골을 넣어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지난 8일 에버턴과 28라운드 득점 후 두 경기에서 침묵했던 손흥민은 웨스트햄을 상대로 활약을 펼쳤습니다.

    이번 시즌에 손흥민이 한 경기에서 두 골 이상을 넣은 건 처음입니다.

    전반 24분 케인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은 왼발 슛으로 골을 넣었고, 후반 43분에도 케인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손흥민은 리그 12호, 13호 골을 연달아 터뜨리며 디오구 조타와 EPL 득점 공동 2위로 올라섰습니다.

    손흥민은 이제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에 합류해 24일 이란, 29일 아랍에미리트와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9, 10차전을 준비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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