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우승과 2m38이 목표"…우상혁, 오늘 9시45분 결선

김선환 기자

ceraph@tbs.seoul.kr

2022-07-19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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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높이 뛰기 예선 펼치는 우상혁 선수 <사진=뉴시스>]

    국군체육부대 소속 한국육상의 희망 우상혁 선수가 미국 오리건주 유진 헤이워드 필드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높이뛰기에서 대망의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우상혁은 우리 시각으로 오늘(19일) 오전 9시45분에 시작하는 2022 세계육상선수권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 출전합니다.

    우상혁은 지난 16일 치러진 예선에서 공동 1위로 결선에 진출한 뒤 세계육상연맹 인터뷰에서 "우승하고자 이곳에 왔다. 내 목표는 2m38"이라고 말했습니다.

    결선에서는 2m19, 2m24, 2m27, 2m30, 2m33, 2m35를 차례대로 시도하고, 이후 최상위권 순위를 가릴 높이를 정하게 되며, 외신에서는 2m35, 2m37을 우승권 기록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우상혁은 지난해 열린 2020 도쿄올림픽에서 2m35를 넘어 아쉽게 4위에 그쳤지만, 지난 3월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서 열린 2022 세계실내육상선수권과 5월 카타르 도하에서 치른 다이아몬드리그에서 연거푸 우승(2m33)해 한국 육상의 새 역사를 썼습니다.

    지난 16일 예선에서도 우상혁은 2m17, 2m21, 2m25, 2m28을 모두 1차 시기에 넘으며 공동 1위로 결선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예선에서 단 한 번도 실패하지 않고 경기를 마친 선수는 우상혁과 도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카타르의 무타즈 에사 바심 등 4명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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