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김인철 온가족 풀브라이트 장학금…3억∼4억원 혜택

강경지 기자

201303044@seoul.go.kr

2022-04-27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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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인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 <사진=뉴시스>]

    김인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와 배우자와 자녀가 풀브라이트 장학금을 받아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특히 두 자녀가 장학금을 받은 시기는 김 후보자가 한국풀브라이트 동문회장을 맡았던 시기와 유사해 특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강민정 의원에 따르면 김 후보자는 1996∼1997년 풀브라이트 장학금을 받고 미국 존스홉킨스대 초빙교수로 재직했습니다.

    이후 김 후보자는 2012∼2015년 한국풀브라이트 13대 동문회장을 지냈다.

    풀브라이트 장학금은 외국인의 미국 대학 유학·재직을 지원하는 미국 국무부 장학금입니다.

    김 후보자 가족이 선정된 풀브라이트 장학 프로그램은 한미 양국 정부가 공동으로 출연해 한미교육위원단에서 운영합니다.

    풀브라이트 장학 프로그램은 1년 학비 최대 4만달러(약 5천만원), 생활비 월 1300∼2410달러(163만∼302만원) 등 수혜자에게 연간 수천만원의 혜택을 제공합니다.

    강 의원은 김 후보자 가족이 받은 풀브라이트 장학금 총액은 3억∼4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한 군데서 한국대학교육협의회와 한국외대 법인카드로 쪼개가 결재를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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