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윤대통령,박순애·김승희 딜레마에 "院구성 기다리겠다"

국윤진 기자

tbsfact@tbs.seoul.kr

2022-06-20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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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후보자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와 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재송부 요청 여부에 대해 "의회가 원 구성이 되는 것을 기다리려고 한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20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 출근길에 취재진과 만나 "참모들하고 의논해보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같은 언급은 재송부를 요청하되, 임명 여부는 국회 상황을 지켜보면서 결정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두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 기한은 오늘까지이지만 국회 후반기 원 구성이 지연되며 여야는 인사청문회 일정도 잡지 못한 상태입니다.

    윤 대통령은 문재인 정부에서 임명된 일부 공공 기관장이 `알박기`를 한다는 여권의 비판에 대해서는 "원칙에 따라 공정하게 하겠다"고 답했고 `대선 때 약속했던 김건희 여사의 조용한 내조는 끝난 것이냐`는 추가 질문에 답하지 않고 그대로 집무실로 이동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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