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윤 대통령 "채상병 수사 납득 안되면 먼저 특검 하자고 할것"

강경지 기자

bright0248@tbs.seoul.kr

2024-05-09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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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 대통령<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 수사와 관련해 "수사 결과를 보고 국민이 납득안 된다고 하면 제가 먼저 특검을 하자고 주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9일)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사건의 재발을 방지하고 희생자의 명예 회복과 책임소재를 가리기 위해 진상 규명이 엄정하게 이뤄져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순직 소식을 듣고 국방부 장관을 질책했다"며 "앞으로 이런 일은 절대 일어나면 안 된다고 당부했다"고 전했습니다.

    경찰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수사에 대해서는 "수사 관계자나 향후 재판 관계자도 안타까운 마음으로 진상규명을 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어떻게 이 사건을 대충 (수사)할 수 있겠느냐"며 "일단 진행 중인 수사와 사법 절차를 지켜보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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