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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최유정 변호사 측 브로커, 금융·법원 로비 의혹 불거져
지혜롬
tbs3@naver.com
2016-05-11 07:22
정운호 네이처리퍼블릭 대표의 전방위 로비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사건에 연루된 전관 변호사를 고리로, 또 다른 업체의 로비 의혹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그제(9일) 체포한 최유정 변호사를 상대로, 천300억원대 투자사기 사건을 벌인 이숨투자자문의 실질 대표 송모씨의 형사사건에 관여한 경위를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최 변호사는 정식 선임절차 없이 송씨의 변론을 맡아 1심 재판장에게 전화를 걸어 선처를 요구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업체는 금융투자 사기를 일삼던 회사 이사 직함을 지닌 브로커를 동원해 금융당국에 단속 무마 로비를 벌였다는 의혹이 불거진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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