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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대통령, 취학연령 하향 관련 교육부에 공론화 지시....박순애 "국민 원치않으면 폐기"

국윤진 기자

tbsfact@tbs.seoul.kr

2022-08-03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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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석열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초등학교 입학 연령을 만 5세로 낮추는 학제 개편안과 관련해 학부모의 반발 움직임이 거센 기운데 윤석열 대통령이 교육부에 신속한 공론화를 지시했습니다.

    안상훈 대통령실 사회수석은 어제(2일)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이 "필요한 개혁이라도 관계자 간 이해관계 상충으로 공론화와 숙의가 필요한만큼 교육부가 신속하게 공론화를 추진하고 국회에서 초당적 논의가 가능하도록 해달라"는 지시를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박순애 교육부 장관은 국민적 합의가 없다면 초등학교 입학연령 하향 조정 정책을 폐기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박 장관은 어제(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학부모단체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열린 자세로 사회적 합의를 도출하고 이를 바탕으로 정책적 해결 방안을 찾겠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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