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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궁 개인전 임시현 3관왕..사격 양지인 金·펜싱 여자 사브르단체전 銀

김선환 기자

ceraph@tbs.seoul.kr

2024-08-04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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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시현, 3관왕 미소 <사진=연합뉴스>  

    한국 선수들끼리 맞붙은 2024 파리올림픽 여자 양궁 개인전 결승(현지시간으로 3일)에서 임시현 선수가 남수현 선수를 세트스코어 7-3으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임시현은 이로써 여자 단체전, 혼성전에 이어 대회 3관왕에 올랐고, 단체전 금메달을 합작한 남수현은 개인전 은메달을 추가했습니다.

    한국 양궁은 2020 도쿄 올림픽에서 안산이 3관왕에 오른 데 이어 올림픽 2회 연속 3관왕을 배출했고, 특히 이번 대회에 걸린 5개 세부 종목 중 오늘(4일) 남자 개인전마저 제패하면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4개 종목)에 이어 두 번째로 전 종목을 석권하게 됩니다.

    금메달을 손에 든 양지인 <사진=연합/로이터>

    앞서 열린 여자 사격 사격 25m 권총 결선에서는 양지인이 개최국 프랑스의 예드제예스키와 슛오프까지 가는 접전끝에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이로써 우리나라 사격은 여자 사격은 금메달 3개(공기권총 10m의 오예진, 공기소총 10m의 반효진)와 은메달 2개를 수확해, 2012년 런던 대회 때와 같은 역대 올림픽 최고 성적을 냈습니다.

    윤지수, 전하영, 최세빈, 전은혜로 구성된 펜싱 여자 사브르 대표팀은 파리 그랑팔레에서 열린 단체전 결승에서 우크라이나에 42-45로 아쉽게 져 값진 은메달을 따냈습니다.

    펜싱 여자 사브르 단체전 은메달..역대 최고 성적 <사진=연합뉴스>

    여자 사브르 단체전 은메달은 2020 도쿄 대회 단체전 동메달을 넘어 역대 최고 성적을 냈습니다.

    이로써 우리나라 펜싱은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를 수확하고 대회를 마감했습니다.

    한국은 양궁과 사격, 펜싱에서 금·은메달을 연거푸 획득한 낭자군의 눈부신 활약에 힘입어 개막 여드레째 금메달 9개, 은메달 7개, 동메달 5개로 종합전적 6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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