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 韓 28년만에 단식 결승진출..은메달 확보

김선환 기자

ceraph@tbs.seoul.kr

2024-08-04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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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세영 ''결승 향한 스매싱'' <사진=연합뉴스>  

    여자 배드민턴 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 선수가 세계 8위 인도네시아의 그레고리아 마리스카 툰증 선수와의 준결승전에서 세트스코어 2대 1로 역전승을 거두며 한국 선수로는 28년만에 금메달에 도전하게 됐습니다.

    한국 여자 선수가 배드민턴 개인종목에서 결승전에 오른 것은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에서 방수현 선수가 마지막이었습니다.

    안세영은 오늘 준결승전에서도 8강전처럼 1세트를 내줬지만, 특유의 화이팅이 되살아나며 2세트부터 3세트까지 넉넉한 점수차로 앞서가며 승리를 거머쥐었습니다.

    안세영의 결승전은 우리 시간으로 내일(5일) 오후 열립니다.

    결승전 상대는 세계 4위 스페인의 카롤리나 마린과 9위 중국의 허빙자오 중 한 명입니다.

    당초 결승 상대로 전망됐던 '천적' 천위페이(중국)는 준결승전에서 허빙자오에게 패해 탈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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