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노사 협상이 성과급을 둘러싼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결국 결렬됐습니다.
삼성전자 노사는 오늘 오전 10시부터 중앙노동위원회에서 사후조정 3차 회의를 진행했지만, 합의안을 도출하는데 실패했습니다.
초기업노조는 "노조는 중노위가 제시한 조정안에 동의했으나 사측이 거부 의사를 밝혔다"며 "예정대로 내일(21일) 적법하게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입장문을 통해 "사후조정에서 막판까지 합의가 이뤄지지 못한 것은 노동조합의 과도한 요구를 그대로 수용할 경우 회사 경영의 기본 원칙이 흔들릴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동안 노조는 영업이익 15%를 재원으로 성과급 상한을 폐지하는 방안을 제도화해 달라고 요구해 왔고, 사측은 기존 성과급 체계를 유지하면서 반도체 사업부의 영업이익이 일정 수준을 넘으면 추가 보상을 지급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해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