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

"30분 내 서울 진입" 수도권 곳곳 신규 지하철 개통으로 출퇴근 시간 단축된다

이강훈 기자

ygh83@tbs.seoul.kr

2023-01-13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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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앵커멘트 】

    새해 수도권 주민들의 공통된 바람.

    매일 출퇴근에 쓰는 시간을 조금만 줄이면 좋겠다는 마음이 아닐까요?

    앞으로 수도권 곳곳에 새로 등장할 지하철 노선들이 그 바람을 조금이나마 이뤄줄지 주목됩니다.

    올해와 내년 잇달아 개통할 수도권 신규 전철 노선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서울 출퇴근 시간이 획기적으로 줄어들 지역은 어디인지, 이강훈 기자의 설명으로 정리해 보겠습니다.

    【 기자 】

    국토교통부 조사에 따르면 지난 2019년 기준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수도권 주민들의 평균 출근 소요 시간은 1시간 27분.

    정부는 이를 30분대로 줄이겠다며, 각종 광역교통 확충 계획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철도 분야에선 올해 말부터 순차적으로 완공될 GTX-A 노선과 올해와 내년 개통을 앞둔 지하철 8호선 연장, 서해선 연장 등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 올해 1호선·서해선 연장…수도권 서부·북부 서울 이동 빨라진다

    수도권 서부에선 기존 서해선의 부천 소사~고양 일산 연장선이 하반기 중 개통하면, 시흥과 부천, 고양 등에서 서울로 진입하는 시간이 30분 이내로 줄어듭니다.

    현재 고양 대곡역에서 김포공항 역까지 지하철로 35~40분 걸리던 것이 10분 수준으로 단축되고, 5호선·9호선·공항철도로 환승 시 마곡지구·여의도 등 업무지구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경기 북부에선 1호선 전철 동두천~연천 구간이 올해 하반기에 연장돼 이 지역 주민들의 서울 이동 시간이 대폭 단축됩니다.

    ○ GTX-A, 8호선 연장선 2024년 개통…서울까지 '30분 이내'

    시속 180㎞, 기존 지하철의 2배 속도로 달릴 GTX-A 노선은 내년 상반기 동탄~수서 구간, 내년 하반기 운정~서울역 구간의 운행이 시작됩니다.

    예상 소요 시간은 20분 이내로, 지금보다 이동 시간이 1시간가량 줄어듭니다.

    지하철 8호선을 경기 구리시·남양주시로 연장한 '별내선'은 내년 6월 개통 예정으로, 남양주 별내역에서 서울 잠실역까지 약 27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천 지하철 1호선 계양~검단 연장선도 내년 말 개통 목표로, 검단 신도시 주민들의 서울 출퇴근이 빨라집니다.

    ○ 9호선·GTX-C·위례신사선…올해 '첫 삽'

    수년 뒤 개통을 목표로, 올해 공사에 착수하는 노선도 있습니다.

    이달부터 본 공사를 시작한 지하철 9호선 4단계는 기존 종점인 강동구 중앙보훈병원역에서 고덕강일 1지구까지 정거장 4개를 신설해, 길동·명일동·고덕동 주민들의 도심 진입 시간을 줄입니다.

    올해 초 착공 예정인 경전철 위례신사선은 지하철 2·3·7·8·9호선으로 환승할 수 있어, 강남권 전역으로 이동이 빨라집니다.

    수원과 삼성·청량리·양주를 이을 GTX-C 노선은 착공이 1년가량 지연돼, 올 하반기 첫 삽을 뜰 예정입니다.

    TBS 이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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