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N 세계] 전세계 확진자 감소세? 수치만 보고 안심은 '금물'

【 앵커멘트 】
최근 전 세계 코로나19 확자가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 영국 등에서 감소세가 뚜렷한데, 아직 안심할 상황은 절대 아니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입니다.

이밖에 [ON 세계] 소식, 손정인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기자 】
지난달 초 전 세계 하루 확진자 수는 84만 명을 넘으며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최고 기록을 세웠습니다.

23일 기준으로 전 세계 하루 확진자는 37만 명, 지난달 초와 비교하면 절반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뉴욕타임스가 자체 분석한 결과, 코로나19 환자는 최근 한달 동안 78개 나라 중 45개 나라에서 감소 추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피해가 가장 심각한 미국은 확진자 수가 62% 줄었고 영국은 70%, 남아프리카공화국은 84%, 스페인은 69% 감소했는데요.

상대적으로 프랑스는 5%, 이탈리아는 2%, 스웨덴은 4%, 감소세 폭이 작았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전문가들의 말을 인용해 확진자 감소세의 원인은 나라마다 다를 수 있다고 분석했는데요.

각국에서 시행된 강력한 봉쇄조치 때문일 수도 있고, 사람들이 이전보다 방역수칙을 더 잘 지킨 이유일 수도 있습니다.

아니면 바이러스 활동이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누그러지는 등 또 다른 요인이 작용했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안심할 수 없는 상황.

【 인서트 】나다 파둘 / 네브래스카 대학 메디컬센터 교수
"확진자 수가 감소하고 그 어느 때보다 큰 감소폭을 보이고 있지만, 중요한 점은 1차 대유행 때 보다 여전히 더 높은 사망자가 나오고 있다는 겁니다. 때문에 감소세를 보이더라도 아직 (코로나와의 싸움에서) 승리를 축하하긴 이르다고 생각합니다."

체코, 에스토니아, 슬로바키아와 같은 많은 유럽 국가들에서는 감염률이 오히려 상승하고 있습니다.

이라크에서는 최근 한 달 새 코로나 환자가 340% 급증하기도 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코로나 4차 유행에 대비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는데요.

코로나19 유행 주기가 짧아지고 있는데다 4차 유행 때는 확진자 규모가 훨씬 더 클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의 출현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는데요.

단지 숫자가 보여주는 '감소세' 수치만으로 현 상황을 괜찮다고 생각해서는 '절대' 안 된다는 얘기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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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LA에서 차량 전복사고를 당했는데요.

우즈가 당한 사고와 함께 우즈가 타고 있었던 차량도 덩달아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23일 오전, LA의 한 도로에서 우즈가 몰던 현대자동차 제네시스 차량은 내리막길 곡선 구간에서 중앙분리대를 넘어 전복됐는데요.

엔진룸이 뜯길 정도로 차량 외부는 크게 파손됐고 우즈는 다리를 심하게 다쳤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우즈가 살아날 수 있었던 이유, 캘리포니아주 LA 카운티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렇게 설명했습니다.

【 현장음 】알렉스 비야누에바 / LA 카운티 보안관
"차량 내부와 캐비닛은 거의 손상되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앞부분은 완전히 파손됐고, 범퍼와 그 외 모든 부분도 완전히 파손된 상태로 에어백도 모두 작동했습니다. 하지만 다행히 내부는 어느 정도 온전한 상태로 남아 생명을 살린 쿠션 역할을 했는데, 만약 그렇지 못했다면 사망사고로 이어졌겠죠."

우즈가 몰던 제네시스에 관심이 쏠린 건 당연하겠죠.

【 현장음 】기자
"수 많은 자동차 사고를 보셨을텐데요. 이 특정 차량이 그의 생명을 구했다고 생각하시나요? 그보다 더 싼 차량이었다면 달랐을 것이라 생각하십니까?"

【 현장음 】
"앞서 보안관이 언급했듯 그 도로의 특정 구간은 교통사고 취약지점 중 한 곳입니다. 저는 수 많은 충돌사고를 봐 왔습니다. 우즈가 몰던 차량의 특성과 그가 안전벨트를 매고 있었다는 사실, 그것이 그의 생명을 건질 가능성을 크게 증가시켰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우즈는 지난 주말 현대차 후원으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대회 주최자로, 최근 LA에 머무는 동안 현대차에서 제네시스의 SUV 차량을 제공받아 이용해 왔습니다.

경찰은 평소에도 사고율이 높은 도로에서 우즈가 과속을 해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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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싸들의 SNS'로 불리며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음성 채팅 앱 '클럽하우스'.

한국에서도 평소 쉽게 만날 수 없었던 기업 최고경영자, 연예인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클럽하우스에 합세하면서 인기가 더욱 높아지고 있죠.

전 세계 누적 다운로드 수는 810만 건, 국내 다운로드 수도 20만 건에 육박합니다.

지난해 3월 첫선을 보인 클럽하우스는 기존 가입자의 초대장을 받아야만 가입할 수 있는데요.

100% 오디오를 기반으로 하고 있고 자신의 발언이 기록으로 남지 않다는 점이 큰 인기입니다.

【 인서트 】폴 데이비슨 / 클럽하우스 공동 창업자
"비디오에 대한 불안함이 없죠. 여러분이 어떤 모습인지, 집이 지저분한지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용자들은 정말 진실됩니다. 목소리만을 사용할 때 얼마나 빨리 다른 사람들과 관계 맺을 수 있는지 믿어지지 않을 정도이죠."

현재까지는 아이폰 운영체제인 iOS에서만 사용 가능하지만 안드로이드 버전 개발도 시작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하지만 클럽하우스를 운영하는 회사가 관리 차원에서 일시적으로 사용자 간의 대화를 녹음하고, 최근엔 해킹을 통해 대화 내용이 유출되면서 보안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ON 세계] 손정인이었습니다.

#코로나19 #확진자감소세 #클럽하우스 #타이거우즈 #제네시스GV80 #GenesisGV80 #Hyund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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