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음악과 그림으로 물드는 반포대로…서초 '서리풀 페스티벌'

지혜롬 기자

hyerom@tbs.seoul.kr

2023-09-13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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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번 주말 (16일~17일) 서울 서초구에서 서리풀 페스티벌이 열립니다.


    서리풀페스티벌은 지난 2015년 처음 열린 후 2019년까지 86만여 명이 찾은 서초구의 도심 속 음악 축제입니다.

    2020년부터 코로나19 확산과 수해 등으로 중단 됐다가 4년 만에 다시 열리게 됐습니다.




    【현장음】 전성수 / 서초구청장
    "서리풀 페스티벌이 4년 만에 귀환을 했습니다. (축제를) 품격있게 그렇지만 흥미진진하게, 무엇보다도 안전하게 할 수 있도록 준비를 많이 했습니다. 함께 즐길 수 있는 음악 선물을 많이 만끽할 수 있도록…."



    올해 축제의 주제는 '서초 is the Music(서초는 음악이다)'입니다.

    우리나라 클래식의 중심지인 서초를 다양한 음악으로 물들인다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축제는 800여명이 출연하는 30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습니다.

    공연은 클래식부터 재즈, K팝,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EDM)까지 다양합니다.

    그랜드 피아노와 하프, 토이 피아노, 호른 등 평소 보기 힘든 악기의 공연도 볼 수 있습니다.




    【현장음】 송승은 / 서리풀 페스티벌 총감독
    "정상급 아티스트 많이 모십니다. 하지만 그들보다 서초가 키우고 서초가 자랑하는 젊은 아티스트들도 많은 감동을 드릴겁니다. 정말 다양한 음악 장르들, 다양한 공연들을 만나는 감동과 재미가 있을 겁니다."



    축제의 백미는 바로 반포대로 10차선 도로가 그림으로 물든다는 것.




    【현장음】 강은경 / 서초문화재단 대표이사
    "첫째 날 문을 여는 지상 최대의 스케치북은 서리풀 페스티벌의 대표적인 체험 행사입니다. 대로의 큰 아스팔트 길에 캔버스를 마련해서 시민들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해 감성 드로잉을 펼치게 되는데요."





    개·폐막 공연에서는 라이트쇼와 불꽃놀이가 밤하늘을 수놓을 예정입니다.

    축제 장소는 지하철 2호선 서초역부터 서초3동 사거리까지 왕복 10차선 반포대로 약 1㎞ 구간입니다.

    행사가 열리는 구간은 16일 자정부터 18일 새벽 4시까지 차량이 통제됩니다.

    TBS 지혜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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