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자유한국당 김현아, 문 대통령 한센병 환자에 빗대 논란

서효선

tbs3@naver.com

2019-05-17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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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김현아 의원<사진=연합뉴스>
자유한국당 김현아 의원<사진=연합뉴스>
  • 자유한국당 김현아 의원이 문재인 대통령을 '한센병 환자'에 빗대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김현아 의원은 어제(16일) YTN 라디오에 출연해 "상처가 났는데도 고통을 느끼지 못한 채 방치해 상처가 더 커지는 병이 한센병"이라며 문 대통령이 본인과 생각이 다른 국민들의 고통을 못 느끼면 이를 지칭해 의학용어를 쓸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논평을 내고 김 의원이 '한센인을 비하하고 문 대통령을 모욕했다'고 비판했습니다.

    앞서 정의당 이정미 대표는 "황교안 대표가 5·18 특별법을 다루지 않고 광주에 내려가겠다고 발표한 것은 거의 사이코패스 수준"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이에 황교안 대표는 이 대표를 겨냥해 "문 대통령이 막말하지 말라고 하셨는데, 한국당 보고 '막말하지 말라'고 말할 입장인가"라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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