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여야, 20일 추경 시정 연설 청취하기로…재원 마련에는 이견

국윤진

tbs3@naver.com

2020-04-17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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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본회의장
국회 본회의장
  • 4월 임시국회 이틀째인 오늘(17일) 여야는 긴급재난지원금 추가경정예산안 처리를 위한 정부의 시정 연설을 듣기로 합의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윤후덕 원내수석부대표와 미래통합당 김한표 원내수석부대표는 오늘(17일) 전화 협의를 통해 이같이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추경안 심의와 처리 등 4월 임시국회 의사일정에 대해서는 합의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민주당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가동해 이르면 오는 24일, 늦어도 29일 본회의에 추경안을 통과시키겠다는 방침입니다.

    그러나 통합당은 황교안 전 대표 사퇴와 심재철 원내대표의 총선 낙선 등의 후폭풍으로 임시국회 현안에 쏟을 여력이 없는 듯한 모습입니다.

    의사일정을 합의하더라도 재난지원금 대상을 소득 하위 70%에서 전 국민으로 확대 적용할 경우 재원을 어떻게 마련할지를 두고 여야간 의견 충돌이 예상됩니다.

    민주당은 국채 발행 등을 통해 추경안 규모를 13조 원으로 늘려 전국민에게 확대 적용한다는 방침인 반면, 통합당은 국채 발행은 문제라는 입장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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