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문 대통령 "윤여정 수상 축하, 연기 인생에 경의"

강세영 기자

ksyung@seoul.go.kr

2021-04-26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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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재인 대통령은 배우 윤여정의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수상에 대해 "국민과 함께 축하한다"며 "다른 문화 속에서 살아온 분들에게까지 공감을 준 윤여정 님의 연기 인생에 경의를 표한다"고 축하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26일) SNS에 올린 글에서 "영화 '기생충'으로 작품성과 연출 능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데 이은 영화계의 쾌거"라며 "우리 문화·예술에 대한 자부심을 더욱 높여주었고, 무엇보다 코로나로 지친 국민들께 큰 위로가 됐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한국인 최초의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수상은 102년 한국 영화사의 역사를 '연기'로 새롭게 썼다는 데에 매우 특별한 의미가 있다"면서 정이삭 감독과 배우들을 격려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미나리'는 한 가족의 이민사를 인류 보편의 삶으로 일궈냈다"며 "우리들의 할머니, 어머니의 모습을 생생하게 살려낸 윤여정 님의 연기가 너무나 빛났다"고 찬사를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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