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암울한 홍콩의 미래 그린 영화 <10년>, TBS 오늘 밤 10시 국내 첫 방송!

이윤정

yulvin@tbs.seoul.kr

2020-06-19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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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년> / 감독 궉준, 웡 페이팡, 구문걸, 주관위, 우카릉 등  / 2015년 개봉 / 104분 / 12세
■ <10년> / 감독 궉준, 웡 페이팡, 구문걸, 주관위, 우카릉 등 / 2015년 개봉 / 104분 / 12세
  • - TBS 무비컬렉션 19일(금) 밤 10시 영화 <10년> 방송
    - <엑스트라> <겨울매미> <방언> 등 5개의 단편 엮은 저예산 옴니버스 영화
    - 2025년 배경으로 중국 통제 강화된 암울한 홍콩 미래모습 담겨
    - 홍콩 민주화 운동인 ‘우산 혁명’ 이후 홍콩인이 느낀 불안과 좌절 그려
    - 국내 TV로는 TBS 채널이 처음으로 방영

    금요일 밤의 영화로운 만남! <TBS 무비컬렉션>이 선정한 6월의 세 번째 영화 <10년>이 오늘 밤 10시 시청자를 찾아간다.

    이 작품은 지난 2015년 12월, 홍콩 민주화 운동인 ‘우산혁명’이 종결된 지 1년 되는 시점에 개봉된 홍콩 독립영화로, 2025을 배경으로 중국의 통제 강화로 정체성이 상실된 홍콩의 암울한 미래를 그렸다. 국내 TV에서는 TBS를 통해 처음 소개된다.

    이 영화는 제작비 단 50만 홍콩달러(약 8천 만 원)로 만들어진 저예산 독립영화다. 개봉 당시 상영관이 단 한 개에 불과했지만 뛰어난 작품성과 날카로운 문제 의식으로 관객들의 입소문을 타며 상영관이 확대됐다. 홍콩 사회에 큰 반향을 일으키며 흥행에 성공해 제35회 홍콩 금상장 영화제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받았다. 당시 중국 당국은 역사상 처음으로 금상장 영화제를 생중계하지 않는 것으로 불편함을 표출하기도 했다.

    영화 <10년>은 홍콩의 정치적 문제를 소재로 한 <엑스트라> <겨울매미> <방언> <분신자살자> <현지계란> 등 5개 단편 영화들로 구성된 옴니버스 영화다. 홍콩의 젊은 감독들은 예리한 현실 인식과 영화적 상상력으로 근미래 홍콩 사회를 내다보는 5개의 작품을 탄생시켰다. 국가보안법 문제를 소재로 한 <엑스트라>는 2020년 홍콩 정부가 국가보안법 입법을 유리하게 하기 위해 조직폭력배를 고용해 공포를 조성하고 친중파 정치인 권총 피습 사건을 조작하는 이야기다. 또 다른 수록 작품인 <방언>은 택시기사가 표준어를 구사할 줄 모르면 택시를 몰 수 없다는 상상에서 출발한 블랙코미디로 중국어 교육 문제를 풍자하고 있다.

    영화 <10년>에는 우산혁명을 거치며 홍콩인들이 느꼈을 다양한 감정과 정치적 각성이 담겨있다. 작품을 통해 관객들은 중국 통제가 강화되고 자유를 억압당하는 홍콩의 암울한 미래가 현실이 되지 않길 바라는 홍콩인들의 염원을 엿볼 수 있다.

    TBS <무비 컬렉션>은 국내에서는 만나보기 힘든 명품 영화를 엄선해 방영하는 프로그램이다. 매달 새로운 주제를 선보이고 있는데 6월에는 <시민과 저항> 이라는 테마로 작품성과 재미를 겸비한 영화들을 방영하고 있다.

    TBS TV는 IPTV(KT 214번, SK 167번, LG 245번), 케이블 TV(TBS 홈페이지 혹은 각 지역 케이블방송 문의)와 TBS 유튜브 계정, TBS 앱(스마트폰) 등에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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