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남북관계 경색국면에 트럼프-볼턴 서로 네 탓 공방

정혜련

hchung02@seoul.go.kr

2020-06-19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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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트위터 캡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트위터 캡쳐
  • 북한이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하면서 남북관계가 경색국면에 놓인 가운데 미국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북미 비핵화 협상 교착상태를 놓고 설전을 벌이고 벌이고 있습니다.

    CNN방송과 ABC방송 등 주요 외신들은 볼턴이 다음 주 출간하는 회고록에서 지난 2018년 싱가포르에서 열린 북미정상회담 관련 비화를 폭로했다고 전했습니다.

    볼턴은 회고록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첫 정상회담을 단순한 홍보행사로 생각했고, 비핵화 협상에 관심도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북미 비핵화 외교는 한국의 창조물이며 미국의 전략이 제대로 반영되지 못했다는 불만도 표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미관계 교착의 책임은 볼턴에게 있다며 즉각 반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 시간으로 18일 트위터에 "볼턴이 '북한을 위해 리비아 모델을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을 때 다 망했다"며 이를 계기로 "김정은은 미사일처럼 분통을 터뜨렸고 당연한 일"이라고 적었습니다.

    그러면서 볼턴의 모든 주장이 북한과의 관계를 후퇴시켰고 지금까지도 그렇다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나 오늘 트윗에서도 최근 북한의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를 비롯한 대남 압박 행보와 관련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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