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랑시사]이준석 국민의힘 신임 당 대표 “당직 인선 명단 공개되면 깜짝 놀랄 것”

내용 인용시 TBS <명랑시사 이승원입니다>와의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방송 : 2021. 6. 11. (금) 18:10~19:30 (FM 95.1)


● 진행 : 이승원 시사평론가


● 대담 : 이준석 국민의힘 신임 당대표








이준석 신임 당대표 “당직 인선 명단 공개되면 깜짝 놀랄 것”








- 과분한 자리 책임지게 돼... 거꾸로 평론 대상된 만큼 신중하게 움직일 것


- 지도부 다수 여성들로 구성될 듯... 코로나 특수 상황 속에 여성의 정치 참여 더 촉진돼


- 국민의당 합당 마지막 단계, 주호영 전 대표가 마무리할 수 있도록 역할 지속 부탁


- 尹과 만남? 대선주자 특정인과 소통 노출 안 할 것... 洪 복당 소통 과정은 공개할 수도


- 2030 여성들 주장, 합리적 근거 있다면 보완 대책 제시하겠지만 ‘과민하다’는 생각


- ‘공존의 비빔밥론’ 당내 입장 때문에 서로 공격하는 모습이 나오면 안 된다는 원칙


- 어떤 언론에도 편견 없어 불러주면 다 나갔지만, 의원 개개인 방송 출연 간섭은 어려워








▶ 이승원 : 국민의힘 새 당대표로 이준석 전 최고위원이 당선됐습니다. 거대 정당에서 만 36세 당대표가 탄생한 것은 굉장히 이례적이죠. 오늘 직접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준석 대표님, 나와 계시죠?





▷ 이준석 : 네, 안녕하십니까?





▶ 이승원 : 네, 안녕하세요. 오늘 이거 인터뷰 몇 번째 하시는 겁니까?





▷ 이준석 : 잘 모르겠습니다.





▶ 이승원 : 기억이 잘 안 나시죠?





▷ 이준석 : 네.





▶ 이승원 : 먼저 당선 축하드리고요.





▷ 이준석 : 네, 감사합니다.





▶ 이승원 : 네. 이제 예상을 했을 때랑 막상 당대표로 꽃다발을 받았을 때 느낌은 또 다를 것 같은데 오늘 소감을 좀 듣고 싶습니다.





▷ 이준석 : 아무래도 이번에 제가 당대표라는 과분한 자리를 제가 책임지게 된 것은 결국 변화를 바라는 국민들의 마음이라는 것이 아주 강하게 전달된 거다, 전 이렇게 생각하고요. 제가 지금까지 이제 비평가의 입장에서나 아니면 정치 평론의 입장에서 했던 말들과 다르게 제가 이제 거꾸로 평론의 대상이 되고 제가 하는 행동들이 실제 당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되는 만큼 훨씬 더 진중하고 신중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이승원 : 네. 여론조사에서는 정말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셨는데 또 당원 투표에서는 약간 수치가 달랐어요. 나경원 전 의원이 1위를 하셨어요. 이 표심은 어떻게 해석을 하고 계십니까?





▷ 이준석 : 아무래도 나 대표님도 우리 당에서 오래 정치해오시고, 또 좋은 성과를 많이 내셨던 그런 훌륭한 정치인이기 때문에 그리고 또 당원들과의 소통이 더 많았기 때문에 당연히 그런 결과가 나왔다, 이렇게 생각하고요. 저는 그렇기 때문에 나 대표님, 또 주 대표님, 그리고 또 홍문표 의원님, 조경태 의원님, 이런 분들이 대선 과정에서도 저희 당에 큰 역할을 해 주실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 이승원 : 네, 큰 역할을 해 줄 것이다. 당장 이 대표가 되면 해야 될 일이 굉장히 많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가장 먼저 이제 당직 인선인데 당직 인선 앞으로 어떤 방향성, 어떤 성격을 말씀해 주시면 어떻습니까?





▷ 이준석 : 이번에 제가 사실은 뭐 좀 오만하다 소리를 들을까 봐 미리 당직 인선을 해당 대상자들께 알려드리지 않았었는데요. 약간 오늘 제가 최고위원 선거 결과를 보고 놀랐던 것이 여성 최고위원이 세 분이나 이제 자력으로 당선이 되셨어요.





▶ 이승원 : 네, 맞습니다.





▷ 이준석 : 그렇기 때문에 사실 제가 원래 지명직 최고위원도 그렇고, 뭐 그다음에 대변인도 그렇고 뭐 여의도 연구원장도 그렇고 여성 분들을 사실 좀 최적의 인물이라고 고려해서 제가 인선했었는데 이번에 저희 지도부가 잘하면 굉장히 다수의 여성들로 구성될 것 같다는 생각이 좀 듭니다.





▶ 이승원 : 그러네요. 보통은 이제 여성들이 많이 없었기 때문에 약간 채워넣는 형식이기도 했었는데 이번에는 최고위원들 성적이 상당히 좋았던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 이준석 : 그리고 제가 나중에 내정한 인물들이 만약 공개가 되면 그분들이 제가 여성이라서가 아니라 진짜 실력으로 최고위에 계신 분들이기 때문에 제가 고른 거거든요. 그런데 아마 좀 깜짝 놀랄 것 같습니다, 다들. 여성 비율이 이렇게 높아지면.





▶ 이승원 : 그런데 이번에 최고위원이 여성들이 많이 됐기 때문에 기존에 생각했던 것에 뭔가 변화를 갖진 않으실 건가 봐요? 계속 그냥,





▷ 이준석 :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이번에 저희가 원래 정당의 전당대회에서 여성들이 지금까지는 여성 한 자리의 할당제에 의해 가지고 많이 득했거든요. 그런데 저는 이런 생각을 해요. 제가 할당제에 대한 굉장히 거부감이 들었던 것이 뭐냐면 경쟁의 장이 공정해지면 저는 여성들이 불리할 이유가 없다는 생각 때문에 그랬던 것이거든요. 그런데 이번에 결과를 보면 확실히 코로나 때문에 저희가 온라인 위주의 전당대회를 치렀기 때문에 그 과정에서는 여성 분들이 메시지를 내고, 또 이렇게 당원들과 소통하는 데 어떤 불리함도 없었다,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그랬더니만은 이번에 전당대회부터 바로 이런 결과가 나온 걸 보고 저는 여성의 정치 참여라는 것이 오히려 코로나라는 어떤 이런 특수한 상황 속에서 굉장히 촉진되는 그런 어떤 전당대회였다, 판단합니다.





▶ 이승원 : 그걸 온라인과도 연결해서 생각을 하셨군요. 알겠습니다. 그나저나 토론 배틀 통해서 대변인 선발하겠다, 이렇게 여러 차례 말씀하셨는데 그렇다면 토론 배틀은 이 대변인 직에 한정이 되는 겁니까? 어떻습니까?





▷ 이준석 : 저는 우선 토론 배틀이라고 하는 것은 저희가 경쟁 선발하겠다는 것 중에 한 가지 방안이거든요. 왜냐하면 연설 대전도 가능하고 정책 공모전도 가능한데 우선 가장 가시적인 성과가 빨리 나올 수 있는 것이 토론 배틀이기 때문에 대변인 직에 국한해서 시도하는 것이고요. 다른 개방형 당직에 대한 고민도 저희가 조기에 말씀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이승원 : 네, 알겠습니다. 이제 선거 끝나고 여러 가지 갈등도 수습을 해야 되고 여러 가지 또 길도 열어야 되는데 가장 먼저 해야 되는 일은 어떤 거라고 보십니까?





▷ 이준석 : 저는 우선 당의 어떤 그런 개혁과제들을 제가 공약한 것이 있기 때문에 제가 이것들을 우선 업무 추진되도록 우선 만들어놓고요. 그다음에 저는 당의 화합 그리고 대선주자들에 대한 어떤 영입 시도, 이런 것들이 있을 거다, 이렇게 생각하거든요. 저는 다만 이제 대선주자들에 대한 영입 시도, 이런 것들에 대해서 굉장히 언론도 관심이 많고 국민들의 관심이 많은데요. 제가 그런 부분은 최대한 언론 노출이 안 되도록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 이승원 : 노출이 안 되도록.





▷ 이준석 : 당사자 분들께도 예를 들어 영입이 최종적으로 완료되지 않았는데 그런 것이 공개되면 부담을 드릴 수 있는 부분도 있고, 또 반대로 제가 또 미처 알아보지 못하고 연락을 못 드린 분이 있다면 다소 위축될 수 있지 않겠습니까? 그러다 보니까 저는 좀 그런 부분은 조심스럽게 접근하려고 합니다.





▶ 이승원 : 오늘 이제 기자들과 일문일답을 전체적으로 봤습니다. 가장 먼저 안철수 대표와 뭔가 만남을 좀 가질 것이다. 좀 순서를 봤을 때 그리고 주호영 후보에게 맡길 것이다라고 하셨는데 안철수 대표를 가장 먼저 만나는 이유는 뭔가요?





▷ 이준석 : 저는 기본적으로 국민의당이라는 당과의 합당 절차라는 것이 주호영 대표께서 성공적인 협상을 하셨기 때문에 마지막 단계인 일부 조정만 남아있기 때문에 가장 성과를 내기 좋은 지점이고, 또 마무리를 지어야 되는 지점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토론회 때도 주 대표님께 그런 부분에 역할을 좀 지속해 주실 수 있냐 여쭸고 주 대표님께서 긍정적인 답변 주셨기 때문에 그게 바로 추진하는 과제 중에 하나다, 이렇게 생각했고요. 또 안 대표 같은 경우에는 공교롭게도 저랑 같은 동네 사는 분입니다.





▶ 이승원 : 그렇죠.





▷ 이준석 : 그렇기 때문에 공식적인 접근 외에도 다른 형태로도 소통할 수 있는 길이 열려있다, 그렇게 판단합니다.





▶ 이승원 : 그런데요. 이 권은희 의원 같은 경우, 국민의당 권은희 의원 여러 차례 인터뷰 나와서 말씀하시는 걸 들어보면 굉장히 좀 이준석 대표님에 대해서 부정적인, 그래서 합당에 부정적인 얘기를 많이 하셨거든요. 들으셨겠지만. 그래서 이게 좀 장애가 되는 것은 아닌가 우려하시는 분 있었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 이준석 : 그 당이 이제 국회의원이 세 분 계시기 때문에 사실 권은희 의원의 의견도 굉장히 중요할 텐데 저는 사실 그건 국민의당 내부에서 정리해 가지고 의견을 좀 저는 안철수 대표가 당의 대표시기 때문에 그분의 의견을 주로 해서 저는 아마 협상에 임할 것 같습니다.





▶ 이승원 : 그 말씀은 이제 권은희 의원과는 좀 다른 결의 의견을 안철수 대표는 갖고 있을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기대를 하시는 거군요.





▷ 이준석 : 저는 제가 합당의 조건 중에서 예를 들어서 지역조직을 늘린 것에 대해서는 제가 굉장히 부정적으로 언급했는데 그 부분은 안 대표께서 또 다르게 또 생각할 여지가 있다고 하셔 가지고 저는 굉장히 긍정적으로 생각합니다.





▶ 이승원 : 알겠습니다. 윤석열 전 총장은 언제쯤 만나십니까?





▷ 이준석 : 저는 뭐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개별 주자를 안철수 대표와는 합당문제 때문에 만나는 것이지, 대선주자 특정인과의 만남이나 아니면 일정 같은 경우는 제가 소통하는 것도 노출을 안 시키려고 합니다.





▶ 이승원 : 그렇다면 뭐 홍준표 의원의 복당문제도 그렇고 조금 로우키로 좀 조용하게 일을 계속 추진하겠다, 이런 입장이신 거군요.





▷ 이준석 : 홍준표 대표의 복당문제는 당무에 관한 것이기 때문에 전당대회 때부터 활발하게 소통했고 저는 그 부분은 뭐 대선주자에 대한 영입과는 별개로 그건 공개할 수도 있습니다.





▶ 이승원 : 별개로, 알겠습니다. 사실 이제 최연소 당대표라는 역사를 쓰셨고 여러 가지 이제 평가도 있고 긍부정의 어떤 평가들이 있습니다. 지금 현 정부를 비판하실 적에 어떤 갈라치기, 이렇게 표현을 하시고 여러 가지 공정하지 않음에 대해서 지적을 하셨는데 일각에서는 이번 이제 선거 과정이나 예전에 인터뷰 내용을 보고 2030 남성 쪽의 지지는 폭발적이지만 또 여성의 지지가 과연 그렇게 폭발적인지, 이 부분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지적하는 언론 보도들도 많았었거든요. 어떻게 대답을 해 주시겠습니까?





▷ 이준석 : 저는 뭐 그분들의 주장이라는 것이 어떤 합리적인 근거가 있다고 한다면 제가 거기에 대해서 반응하고 그리고 또 제가 보완할 대책을 제시하겠지만 지금 상황에서 제가 이제 그 논쟁이 있은 뒤로 방송 토론도 몇 번 나갔고 했지만 사실 정확히 어떤 부분을 지적하는지가 명확하지 않은 경우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이준석이 여성 혐오를 했다고 주장하는 것도 아니신 것 같고 뭐 우려된다, 이 정도의 말씀이시라면 뭐 고맙게 경청하겠지만 실제로 이준석이 여성에 불이익을 주자는 조치를 이야기한 적도 없고요. 저는 그분들이 오히려 과민한 것이 아닌가, 그런 생각을 합니다.





▶ 이승원 : 알겠습니다. 오늘 이제 용광로론을 발전시켜서 공존의 비빔밥론을 얘기하셨어요. 좀 어떤 내용인지 설명을 해 주시죠.





▷ 이준석 : 지금까지는 이제 통합을 이야기하면 용광로라는 표현을 이제 나경원 대표께서도 쓰셨고 그렇게 언급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게 소위 멜팅 팟이라고 해 가지고 미국에서는 다민족 동화에 있어 가지고 백인 중심의 어쨌든 문화나 그런 사회로 융화되는 것에 대해 가지고 한동안은 멜팅 팟 이론이 계속 나오다가 최근에는 샐러드볼이라는 이론이 계속 나오고 있거든요. 그게 뭐냐면 결국에는 각자의 어쨌든 고유성과 색채를 가지면서 통합할 수 있는 것이 더 중요하다, 이런 이론이거든요. 예를 들어 우리 당에 지금 들어오길 바라는 만약에 아니면 나중에 합류할 수도 있는 그런 대선주자들 중에서 고유의 개성과 색깔이 뚜렷한 분들이 있고 사안에 대한 판단도 각자 다를 텐데 그것을 하나로 일원하려고 하는 시도를 하게 되면 저희는 그렇게 폭넓은 영입을 하는 의미가 사라집니다. 예를 들어 개별 사안에 대해서 판단도 다를 테고요. 각자 그 고유한 개성을 유지해야 되는데 저는 그래서 멜팅 팟 또는 용광로론으로 인해 가지고 그분들의 개성을 지우는 형태의 통합에는 반대하고요. 가장 대표적인 예로 탄핵에 대해 가지고 한 가지 입장을 강요한 것은 절대 지양해야 됩니다, 저희가. 그렇기 때문에 제가 대구 연설에서도 그 언급을 했었고요. 앞으로 만약 영입이나 이런 것이 진행된다 하더라도 우리 당 내에서 그런 것에 대한 입장 때문에 서로를 공격하고 하는 모습이 나오면 안 된다는 그런 원칙을 천명한 겁니다.





▶ 이승원 : 그래서 오늘 이제 윤석열 총장이 만약에 들어오신다고 하더라도 탄핵의 기존 입장은 유지하는 것이 오히려 좋다, 이렇게 말씀을 하신 거군요.





▷ 이준석 : 저는 사람 한 분, 한 분을 언급하지는 않겠습니다.





▶ 이승원 : 알겠습니다. 마지막 질문인데요. 저희가 TBS가 31주년 됐습니다. 그래서 그런데 보니까 이준석 대표님께서 이 고정출연도 과거에 좀 하셨고 출연 많이 하셨더라고요. 그래서 이제 인연이 있어서 질문을 드리는데 그동안 이제 국민의힘 쪽에서 저희 TBS 섭외 요청을 잘 안 들어주시고 거절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았습니다. 앞으로 TBS와의 관계 어떻게 정립할 생각이신지도 궁금합니다.





▷ 이준석 : 저는 패널은 불러주면 다 나갔고요. 오히려 아침에 뉴스공장은 저를 안 불러주시더라고요.





▶ 이승원 : 그렇습니까?





▷ 이준석 : 그래서, 네. 뭐 약간 그건 제 인식과는 차이가 있는데 어쨌든 지난번에 그래서 불러줘서 나갔습니다, 뉴스공장도.





▶ 이승원 : 네, 저 들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그러니까 대표님은 열심히 나와 주셔도 다른 의원들이 거절하는 경우도 굉장히 많잖아요. 그런데 어떤 전반적인 분위기 같은데 어떻게 좀 독려를 해 주시겠습니까?





▷ 이준석 : 제가 뭐 의원들 개개인 방송 출연까지 간섭하는 위치는 아니라 가지고요.





▶ 이승원 : 간섭보다, 네.





▷ 이준석 : 다만, 네. 저는 어떤 언론에도 편견이 없습니다.





▶ 이승원 : 어떤 언론에도 편견이 없다. 알겠습니다. 앞으로도 종종 인터뷰에서 뵙겠습니다. 오늘 고맙습니다.





▷ 이준석 : 감사합니다.








▶ 이승원 : 네. 지금까지 국민의힘 신임 당대표 이준석 대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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