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영 전문가 "여전히 위험한 건 델타변이"

김종민 기자

kjm9416@tbs.seoul.kr

2021-12-04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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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미국과 영국의 전문가들은 우세종인 델타 변이 감염자가 여전히 대다수이고 현재 가장 큰 위협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로셸 월렌스키 국장은 현지시간으로 3일 기자회견에서 "뉴스가 오미크론 변이에 집중돼 있지만, 현재 미국의 코로나19 환자 99.9%는 델타 변이에 감염됐다"고 밝혔습니다.

    영국 케임브리지대학교 임상미생물학과 라비 굽타 교수도 "오미크론이 완전히 델타를 대체할 수 있을 것이라 단정할 수 없다"며 "델타는 어린아이들처럼 접종을 받지 않은 부류에 계속 돌아다닐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세계보건기구 숨야 스와미나탄 수석 과학자는 "오미크론 변이가 델타 변이를 대체해 지배적 변이가 될 가능성이 있지만 현재 어린이를 중심으로 한 델타 변이 감염이 많은 상황"이라고 우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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