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

수서행 SRT 열차 대전조차장역 인근서 탈선…2명 부상

곽자연 기자

bodokwak@tbs.seoul.kr

2022-07-01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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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선한 SRT 열차 <사진=뉴시스>]

    부산역을 출발해 서울 수서역으로 가던 SRT 열차가 대전조차장역 인근에서 탈선해 2명이 다쳤습니다.

    SRT 운영사 SR은 "오늘(1일) 오후 3시 25분쯤 SRT 338호차가 대전조차장역 인근에서 궤도를 이탈했다"고 밝혔습니다.

    대전소방본부는 이번 사고로 2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당시 SRT 차량에 타고 있던 한 승객은 "심한 진동과 충격이 발생하면서 갑자기 멈춰 섰다"고 말했습니다.

    이 사고 여파로 상·하행선 열차 운행이 지연되고 있으며, SR 측은 승객들에게 사고 내용을 전달하면서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하라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SR 관계자는 "복구작업에 상당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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