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김혜경 법카 의혹` 조사받은 40대 사망…극단 선택 추정

김선환 기자

ceraph@tbs.seoul.kr

2022-07-28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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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혜경, 과잉 의전 논란 <사진=뉴시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배우자 김혜경 씨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과 관련해 참고인 조사를 받은 40대 A씨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이 사건 수사를 맡고 있는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수사대 등에 따르면 그제(26일) 낮 12시쯤 A씨는 수원시 영통구 자택에서 사망했습니다.

    A씨는 김혜경씨 측근의 지인으로, 최근 경찰에 출석해 한차례 조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외부 침입 흔적이 없는 점과 기타 현장 상황 등을 토대로 A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현장에서 유서 등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피고인 신분이 아닌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았으며, 피의자로 전환될 가능성도 전혀 없었던 사람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A씨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 의뢰해 정확한 사인을 밝힐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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