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4강 신화' 히딩크 감독, 서울시향 홍보대사 위촉

조주연 기자

piseek@tbs.seoul.kr

2024-04-01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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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 신화를 이끈 거스 히딩크 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이번엔 서울시립교향악단과 함께 서울 알리기에 나섰습니다.

    서울시향은 오늘(1일) 히딩크 전 감독을 홍보대사로 위촉했습니다.

    서울시향이 자체 홍보대사를 위촉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히딩크 감독, 서울시립교향악단 홍보대사로 위촉 <사진=서울시>]  

    히딩크 전 감독은 올해 서울시향 음악감독으로 취임한 얍 판 츠베덴과 오랜 친분이 있는 사이로, 자폐 스펙트럼 장애 아동을 지원하는 '파파게노 재단' 활동도 함께 하고 있습니다.

    히딩크 전 감독은 앞으로 5년간 서울시향의 해외 순회공연에 동행하고, 서울시가 추진하는 약자와의 동행 사업 프로젝트에도 함께할 계획입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위촉식에서 "스포츠와 클래식 음악을 대표하는 두 명장의 강력한 리더십과 열정에 힘입어 서울시도 문화와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약자와 동행하는 매력적인 서울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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