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검찰 수사팀, 저녁 8시쯤 지휘부에 "명품백 조사 준비 들어갑니다"

김훈찬 기자

81mjjang@tbs.seoul.kr

2024-07-25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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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건희 여사를 소환 조사한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수사팀이 명품가방 수수 의혹 조사를 시작한다는 사실을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 등 지휘부에 당일 저녁 8시 전후에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지검장이 수사 지휘권자인 이원석 검찰총장에게 보고한 시간과 3시간 넘게 차이가 있는 것입니다.

    서울중앙지검은 조사 준비를 시작하더라도 실제 조사가 이뤄질지는 불확실한 데다, 조사 장소의 특성상 이후 연락이 두절된 상황 등을 고려하다 보니 보고가 늦어질 수밖에 없었다는 입장입니다.

    대검찰청 감찰부는 이같이 시간이 지체된 경위에 초점을 맞춰 진상 파악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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