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WHO, 엠폭스 확산에 보건비상사태 재선언 검토

양아람 기자

tbayar@tbs.seoul.kr

2024-08-08 07:15

프린트 good
  • [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 사무총장, 사진=WHO 제공]  

    최근 엠폭스(옛 명칭 원숭이두창)가 아프리카를 중심으로 확산하자 세계보건기구가 전문가를 소집해 최고 수준의 보건 경계태세를 다시 선언할지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현지시간으로 7일 유엔 제네바 사무소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국제 보건규약 긴급 위원회를 가급적 빨리 소집해 엠폭스에 대한 조언을 얻겠다고 밝혔습니다.

    국제 보건규약 긴급 위원회는 특정 질병에 대해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 선언을 해야 하는지를 판단하고 사무총장에게 의견을 제시하는 전문가 그룹입니다.

    엠폭스는 2022년 10월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가 선언됐다가 10개월 만인 지난해 5월 해제됐습니다.

    WHO는 동성애 남성 감염률이 높았던 작년과 달리 최근엔 어린이 환자가 속출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제공 tbs3@naver.com / copyrightⓒ tbs.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good 카카오톡 페이스북 링크

더 많은 기사 보기

개인정보처리방침  l  영상정보처리기기방침  l  사이버 감사실  l  저작권 정책  l  광고 • 협찬단가표  l  시청자 위원회  l  정보공개

03909 서울특별시 마포구 매봉산로 31 S-PLEX CENTER | 문의전화 : 02-311-5114(ARS)
Copyright © Since 2020 Seoul Media Foundation TB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