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청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합동분향소 <사진=도봉구>] 성북구는 개운산 운동장에서의 해맞이 행사를 취소하는 한편, 구청 앞 잔디마당에 별도의 합동분향소를 설치하고 구 누리집(
sb.go.kr)에도 사이버 추모공간을 마련했습니다.
송파구는 올해 마지막 날 석촌호수와 새해 올림픽공원 몽촌토성에서 예정됐던 새해맞이 행사를 모두 취소했습니다.
서대문구도 31일 저녁부터 신촌 연세로에서 열릴 예정이던 신촌 카운트다운 콘서트와 새해 안산 봉수대 인근에서 개최하기로 했던 해맞이 행사를 취소했습니다. 행사를 위해 예정됐던 연세로 교통 통제도 이뤄지지 않습니다.
동대문구는 매년 배봉산 근린공원에서 열리던 해맞이 공식 행사를 취소하되, 배봉산을 찾는 구민들을 위해 새해 떡국 나눔은 예정대로 오전 6시부터 진행하고 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요원을 배치할 방침입니다.
서울시는 자치구별 일출 명소에서의 해맞이 행사가 참사 희생자를 기리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예정됐던 공연을 취소하고 경건하게 진행하도록 자치구에 안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