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공수처, 윤 대통령 강제구인·방문조사 시도

이민정 기자

lmj@tbs.seoul.kr

2025-01-22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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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동훈 공수처장 <사진=연합뉴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조사에 응하지 않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강제구인과 현장조사 시도에 나섰습니다.

    공수처 관계자는 오늘(22일) 기자들에게 "강제구인과 현장조사를 포함한 조사를 오늘 시도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오늘 오전 10시 20분쯤 공수처 차 한 대가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 정문을 통과해 내부로 진입하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공수처는 서울구치소에 협조 공문을 보내 구치소 내부에 조사실을 마련해둔 상태입니다.

    오동운 공수처장은 오늘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어제 윤 대통령이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출석 후 병원에 방문한 것이 수사 회피 목적 아니냐는 질문에 "일정 정도 그렇게 보고 있다"면서 "매우 유감"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윤 대통령 사건을 오는 28일 전에 검찰에 넘길 가능성에 대해서는 "그러도록 노력하겠다"며 "검찰과 최대한 협조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공수처는 오늘 오전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와 대통령실에 대한 압수수색 시도에도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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