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광명시 "신안산선 시행사, 사고 진상규명에 비협조…조치 검토"

김선환 기자

ceraph@tbs.seoul.kr

2025-06-11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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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붕괴 사고가 발생한 경기도 광명시 신안산선 지하터널 당시 공사 현장 <사진=연합뉴스>  

    경기 광명시는 신안산선 공사현장 붕괴 사고가 발생한 지 두 달이 지나도록 시행사인 넥스트레인이 사고원인 진상 규명에 비협조적인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광명시는 오늘(11일) 보도자료를 통해 넥스트레인이 철저한 원인 규명과 재발 방지를 위해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의해 구성된 `광명시 지하사고조사위원회`의 자료 제출 요청조차 제대로 응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지하사고조사위가 지난달 13일 사고 관련 자료 제출을 넥스트레인에 요청했으나 20일 후인 지난 5일에서야 첫 자료를 제출했고, 그나마 사고원인과 관련한 실시설계도서와 지하수 유출 관련 자료는 빠져 있다는 것입니다.

    광명시는 넥스트레인의 자료 제출 비협조에 대해 행정처분 등 법적 조치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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