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댓글 조작 의혹' 리박스쿨 대표, 경찰 출석해 포렌식 참관

최양지 기자

y570@tbs.seoul.kr

2025-06-13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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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리박스쿨 사무실 압수수색<사진=연합>]  

    댓글 조작 의혹 등을 받는 보수 성향 교육단체 '리박스쿨'의 손효숙 대표가 디지털 포렌식 참관을 위해 경찰에 출석했습니다.

    손 대표와 손 대표 측 법률대리인인 김소연 변호사는 오늘(13일) 오전 9시 10분쯤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에 출석해 경찰의 포렌식 작업을 참관 중입니다.

    손 대표는 앞서 입장문을 내고 "우파 시민 활동으로 시작한 활동이 조직적인 범죄 행위로 비친 바가 있기 때문에,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할 것이며 어떠한 책임도 마다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리박스쿨은 '자손군'(댓글로 나라를 구하는 자유손가락 군대)이라는 이름의 댓글 조작팀을 운영하며 댓글 공작 참여자를 늘봄학교 강사로 채용하고 서울 시내 일부 초등학교에 늘봄 프로그램을 제공했다는 의혹을 받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공직선거법 위반, 컴퓨터 등 업무방해 혐의로 리박스쿨 측을 경찰에 고발했으며, 경찰은 지난 4일 서울 종로구의 리박스쿨 사무실을 압수수색해 손 대표의 휴대전화와 PC, CCTV 영상 등을 확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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