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조은석 내란 특검, 첫 일정으로 검찰 비상계엄 특수본부장과 면담

강경지 기자

bright0248@tbs.seoul.kr

2025-06-13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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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은석 내란특검<사진=연합뉴스>]  

    윤석열 전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과 관련한 내란 사건을 수사할 조은석 특별검사가 오늘(13일) 오전 박세현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장(서울고검장)과 면담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어제(13일)밤 조 특검을 임명한 뒤 하루 만에 첫 일정으로 서울고검을 찾아 박 본부장을 만났습니다.

    앞서 조 특검은 오늘 오전 입장문을 내고 "사초를 쓰는 자세로 세심하게 살펴 가며 오로지 수사 논리에 따라 특별검사의 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검 운영 방향에 관해서는 향후 수사팀 구성과 사무실 선정이 완료되면 설명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내란 특검팀은 역대 특검 중 최대 규모인 267명(특검 1명·특검보 6명·파견검사 60명·파견공무원 100명·특별수사관 100명)으로 꾸려질 예정입니다.

    조 특검은 우선 특검보 임명을 비롯해 당분간 특검 인력 구성과 사무실 마련에 매진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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