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이스라엘-이란 교전 계속...낮밤 가리지 않고 미사일 공방

이주예 기자

annjuyelee@tbs.seoul.kr

2025-06-1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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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스라엘과 이란이 밤낮을 가리지 않고 공습을 주고받으며 충돌이 격화하고 있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15일 낮 이란의 수도 테헤란 도심 광장 주변에서 폭발음이 들렸고 테헤란 북부에서 연쇄적으로 폭발 소리가 났습니다.

    목격자들은 "미사일과 같은 발사체가 떨어졌다"고 말했습니다.

    이스라엘의 테헤란 도심 공습 약 1시간 뒤 이란 국영 통신은 "이스라엘 텔아비브 등을 겨냥해 새로운 대규모 미사일 공격이 시작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 13일부터 양측 간 공습이 계속되면서 인명 피해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구호 당국은 사흘에 걸친 공습으로 10여 명이 숨지고 380명이 다쳤다고 집계했습니다.

    이란에서는 지난 사흘간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200여 명이 숨졌다고 이란 보건당국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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