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질병청, 말라리아 주의보 발령…"장마 전후 매개모기 증가 예상"

최양지 기자

y570@tbs.seoul.kr

2025-06-20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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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말라리아 모기 살피는 연구사 <사진=연합뉴스>]  

    질병관리청이 오늘(20일) 말라리아 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올해 25주차(6월 8∼14일) 국내 말라리아 위험지역에서 채집한 말라리아 매개모기인 '얼룩날개모기' 개체 수가 3개 시·군에서 말라리아 주의보 발령 기준 이상으로 확인된 데 따른 것입니다.

    현재 질병청은 서울·인천·경기·강원 4개 시도의 시·군·구 49개를 말라리아 위험지역으로 보고 매개모기 밀도를 감시 중입니다.

    49개 시군구 내 69개 조사 지점 중 철원군, 파주시, 화천군의 매개모기 개체 수가 주의보 발령 기준을 충족했습니다.

    지영미 질병청장은 "장마 전후로 점차 말라리아 매개모기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말라리아 위험지역에서는 매개모기 방제를 강화하고, 모기 물림 예방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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