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김건희특검, 오일록 삼부토건 대표 소환…주가 급등 경위 조사

강경지 기자

bright0248@tbs.seoul.kr

2025-07-09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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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건희 특검팀<사진=연합뉴스>]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오늘(9일) 오일록 삼부토건 대표를 소환했습니다.

    오 대표는 오늘 오전 9시쯤 서울 종로구 특검팀 사무실에 출석했습니다.

    오 대표는 포럼 개최 당시 영업본부장이었습니다.

    특검팀은 오 대표를 상대로 삼부토건이 2023년 5월 폴란드에서 열린 `우크라이나 재건 포럼` 참여 후 주가가 급등하게 된 경위를 캐물을 것으로 보입니다.

    특검팀은 지난 3일 삼부토건을 압수수색한 이후 관련자들을 소환해 우크라이나 재건 포럼의 전후 맥락을 규명하고 있습니다.

    지난 4일 이응근 전 대표에 이어 6일에는 포럼에 직접 참석했던 전 직원을 불러 조사했습니다.

    어제는 양용호 유라시아경제인협회 회장과 신규철 전 삼부토건 경영본부장을 나란히 소환했습니다.

    삼부토건 측은 유라시아경제인협회가 2023년 5월 폴란드에서 주최한 우크라이나 재건 포럼을 계기로 현지 지방자치단체와 업무협약을 맺는 등 사업을 추진할 것처럼 투자자를 속여 주가를 띄워 보유 주식을 매도해 부당이익을 취득한 혐의를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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