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특검, 이상민 집·소방청 등 7곳 압수수색…`단전·단수` 수사 본격화

김선환 기자

ceraph@tbs.seoul.kr

2025-07-17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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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상민 전 장관 주거지 압수수색 들어간 내란특검 <사진=연합뉴스>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습니다. 언론사 단전·단수 의혹에 대한 수사를 본격화한 것입니다.

    특검팀은 오늘(17일) 언론 공지를 통해 "언론사 통제 시도 사건 관련 이 전 장관 주거지, 소방청 등 7개 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세종시에 있는 허석곤 소방청장 집무실도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이 전 장관은 윤석열 전 대통령 지시로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 당시 소방청에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했다는 혐의를 받습니다.

    윤 전 대통령이 이 전 장관에게 `24:00경 한겨레신문, 경향신문, MBC, JTBC, 여론조사 꽃을 봉쇄하고 소방청을 통해 단전, 단수를 하라`는 내용이 적힌 문건을 보여줬다는 게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의 수사 결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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