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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발표 전후 서울 아파트값 급등…강동·분당·과천 최고 상승률

조주연 기자

piseek@tbs.seoul.kr

2025-10-23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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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아파트 단지의 모습 <사진=연합뉴스>

    서울 전역과 경기도 12개 지역을 규제지역(조정대상지역·투기과열지구)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는 10·15 부동산 대책 발표 전후 일주일간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또다시 큰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0월 셋째 주(10월20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보면, 서울 매매 가격은 직전 주 대비 0.50% 올랐습니다.

    특히 서울 강동구(1.12%)와 성남시 분당구(1.78%), 과천시(1.48%)는 2주 누계를 반영한 직전 주 상승률까지 넘어서며 한국부동산원이 주간 통계를 공표하기 시작한 2013년 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대책 발표 직전부터 당일까지 막판 매수세 집중으로 곳곳에서 상승 거래가 이뤄지고 신고가 거래가 속출한 데 따른 결과로 풀이됩니다.

    지금은 규제지역에 이어 토허구역까지 '삼중 규제' 시행이 완료된 상태인 만큼 다음 주부터 수요 위축과 관망세가 본격적으로 나타날지에 관심이 쏠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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