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일시 : 2025년 11월 13일 (목)
■ 진행 : 조은영 서울관광재단 홍보팀장
■ 출연자 : 금창훈 서울관광재단 관광자원개발팀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조은영 서울관광재단 홍보팀장 (이하 조은영) : 서울의 길 위엔 수많은 이야기가 흐릅니다. 서울의 소리 그리고 사람의 이야기. 여행과 관광의 길 위에서 만나는 진짜 사람들의 목소리 도시의 감성을 찾아가는 인터뷰 소울풀 서울 인터뷰. 네 오늘은 소울풀 게스트 서울의 산을 단순한 등산로가 아니고요. 여행의 무대로 만들어 가고 계신 분입니다. 서울관광재단 관광자원개발팀 금창훈 팀장님 나오셨습니다. 반갑습니다.
◇금창훈 서울관광재단 관광자원개발팀장 (이하 금창훈) : 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조은영 : 얼른 한번 얘기해 볼게요. 지금 담당하고 계신 그럼 사업이 어떤 사업을 하고 계시는 거예요?
◇금창훈 : 크게는 저희가 서울 등산 관광 활성화를 위한 사업이랑 그 다음에 아까 아마 소개도 좀 해 주신 것 같은데 여의도에 있는 서울 달,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잠수교에서 펼쳐지는 서울 푸드 페스티벌 이렇게 세 가지 사업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조은영 : 지금 세 가지 얘기를 해 주셨고 그리고 또 오늘 여러 가지 저희가 굿즈도 있고 선물도 있는데 오늘 서울달을 담당하고 계시는 우리 금창원 팀장님 나오시니까 초대권 서울달 초대권도 같이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얼른 얼른 소통 같이 해 주세요. 그럼 말씀해 주신 사업 중에서 지금 단풍철이기도 하고 하니까 우리 서울 등산관광센터에 대해서 좀 자세하게 들어보고 싶어요.
◇금창훈 : 네. 저희 그 서울 등산 관광 센터는 총 3개소를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서울 도심에서도 아주 가깝게 있는 산들을 대상으로 이런 등산 관광 콘텐츠를 홍보하고 또 등산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서비스 제공을 하면서 이런 것들이 좀 확산됐으면 하는 마음에 운영을 하고 있고요. 조금 자세히 이제 설명을 드리자면 3년 전인 22년도 가을이 이제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이후로 내외국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산 중의 하나인 북한산 국립공원에 1호점인 북한산 센터를 열면서 우리 외국인 관광객분들이 서울의 어떤 차별화된 매력을 경험하는 첫 콘텐츠의 출발점이 되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사실 저도 잘은 몰랐는데 이렇게 서울같이 큰 대도시 주변에 바로 이렇게 등산 경험을 할 수 있는 도시들이 세계적으로도 그렇게 흔치는 않다고 하더라고요.
◆조은영 : 생각해 보면 보통 외국에서 산을 간다 그러면 지하철 내려가지고 한참을 또 외곽으로 빠져야지만 산을 오를 수 있는 그런 것들이 많은데 서울산은 아예 산 이름이 지하철 역명인 것도 많잖아요. 그래서 도심 안에서 산을 즐기고 도시도 즐길 수 있는 그런 매력이 있는 서울 산인 것 같아요. 그러면 북한산 센터가 일단 1호점이라고 얘기해 주셨고 이 1호점이라는 거는 그 뒤에 2호점 3호점도 있다는 얘기 같은데 어떤가요?
◇금창훈 : 네. 맞아요. 22년도에 북한산 이후에 23년도에는 2호점인 북악산 센터 그리고 작년이죠. 24년에는 관악산 센터까지 연이어 개관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3개 센터를 또 감사하게도 이렇게 방문해 주신 분들이 누적으로 벌써 14만 명 이상이 방문을 해주셨습니다.
◆조은영 : 14만 명이나 돼요. 그러면 거기서 뭐 장비도 대여해 주고 그러는 거죠.
◇금창훈 : 네. 맞아요.
◆조은영 : 장비는 보통 어느 정도 지금 대여를 하고 있나요?
◇금창훈 : 저희가 장비는 지금 누적으로 한 9천여 건 이상 지금 대여를 했고요. 이 숫자는 이 장비 대여의 경우에는 외국인 관광객 분들에게 저희가 저가로 저렴한 비용에 빌리실 수 있도록 그렇게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조은영 : 그럼 대표 서비스는 전문 등산 장비 대여다라고 보면 될까요?
◇금창훈 : 예 뭐 크게 두 가지인데요. 하나는 전문 등산 장비의 대여 그래서 뭐 등산화부터 등산복 상하의 뭐 등산 스틱에 이르기까지 맨몸으로 오셔도 등산을 즐길 수 있게 준비가 되어 있고요. 또 두 번째로는 이 산을 처음 방문하시는 분이라도 저희 안내를 받아서 쉽고 안전하게 산행을 즐기실 수 있도록 각종 그 언어 한국어를 포함해서 당연히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의 외국어와 또 각 산별로 추천드리는 등산 코스 안내 자료 지금 하나 가져 왔는데요.
◆조은영 : 네. 지금 유튜브나 TV 채널로 보시는 분들은 여기 화면을 한번 집중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서울 등산 관광 안내서라는 소책자를 들고 오셨는데 이게 지금 그러면 그 관악산 센터 북악산 센터 이렇게 센터 안에 가면 있다는 거죠. 비치가.
◇금창훈 : 네. 맞습니다.
◆조은영 : 알겠습니다. 일단은 장비 대여 같은 경우는 외국인들 위주로 해 주시면서 뭔가 서울 산의 매력을 글로벌하게 알리는 일도 하시는 것 같고 정보를 제공하는 거는 우리 한국인들에게도 가능하다라고 얘기를 해 주셨어요. 뭐 주말에는 뭐 산행 프로그램 운영하는 거 없을까요?
◇금창훈 : 예. 저희들이 매 주말마다 정기 산행 프로그램도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의 경우는 외국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하신 전문 인솔자가 함께 하시는 프로그램이라서 안전하고 또 즐겁게 산행하실 수 있고요. 이거는 저희 등산 관광 공식 인스타그램 통해서 참가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조은영 : 그리고 또 하실 말씀이 있다고 들었어요.
◇금창훈 : 네. 저희가 이제 센터가 3개인데 그중에 2호점인 북악산 센터의 경우가 저희가 한옥 건물을 활용해서 센터가 입지해 있어요.
◆조은영 : 저도 봤는데 굉장히 매력적이고 외국인들이 좋아할 만한 인테리어를 하고 있더라고요.
◇금창훈 : 네. 맞습니다. 그래서 최근 아마 계속 얘기가 나오고 있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 보다 깜짝 놀란 게 거기서 이제 영화 속에서 한의원이 나오는데 이 한의원이 저희 센터랑 너무 비슷해서 깜짝 놀랐고요. 그래서 그때 그걸 보고 나서 이후에 좀 잘 이걸 살려가지고 지금 저희 북악산 센터 오시면 그 헌트릭스 의상도 지금 전시가 되어 있고 또 센터 자체적으로 저희가 그 사자 보이즈들이 입은 저승사자 한복도 준비가 돼 있어서 한번 입어보시고 사진 찍을 수 있는 그런 체험도 가능하시고 이것도 상당히 인기가 좋습니다.
◆조은영 : 오늘 입고 나오시지 않을까 예상을 했었는데 이게 약간 그러면 한 2030년 판 모습일까요? 검긴 검습니다. 네 검긴 검은데 오늘 또 정장을 말끔하게 차려 입고 오셨다라고 우리 팀장님 얼굴 보시고 싶으신 분들께서는 너튜브 창 혹은 TV 채널로 같이 함께 듣고 보고 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지금 매일 산행 프로그램을 잠깐 언급해 주시긴 했는데 안 그래도 검색을 해보니까 하이킹 위크 시즌이다라는 게 기사에서 좀 나오더라고요. 이 하이킹 위크가 어떤 프로그램인지도 소개해 주시면 더 많은 분들이 혜택을 누리실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금창훈 : 네. 저희 서울 하이킹 위크는 지금 절정이라고들 하죠. 가을산의 매력을 흠뻑 느끼실 수 있도록 저희 등산 관광 센터에서 준비한 특별 이벤트입니다. 사실 지난주인 11월 4일부터 지금 시작을 해서 벌써 중반에 다다랐는데요. 지난주에는 북한산 이번 주에는 관악산 그리고 마지막 주에는 북악산을 주제로 해서 매일매일 산행 프로그램도 체험하실 수 있고 또 별도의 홍보 부스를 통해서 저희 센터 좀 많이 찾아주십사 이렇게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프로그램들은 저희들이 북한산 제일 꼭대기 긴 백운대 또 관악산의 연주대 북악산 백악마루 같이 각산 정상을 오르는 그런 일종의 시그니처 코스뿐만 아니라 또 다양한 프로그램들도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조은영 : 안 그래도 우리 지금 종이왕 님께서 “북한산 청계산 남한산성 삼성산 관악산 검단산 너무 좋아요”라고 등산에 대한 애정을 또 뿜뿜 보여주고 계시는데 그중에서도 이왕 가실 거면 하이킹 위크 시즌이니까 북한산 관악산 북악산을 방문해 주십사 저희는 또 그렇게 얘기하고 싶은 거잖아요.
◇금창훈 : 네 맞습니다.
◆조은영 : 그러면 지난주 소개했던 그 북한산 거기 좀 어떤 내용 소개해 주실 만한 거 있을까요?
◇금창훈 : 네. 지난주에 진행됐던 북한산 위크에서는 백운대뿐만 아니라 일출 보기 산행이나 또 트레일 러닝같이 평소에 조금 혼자서는 조금 접하기 어려운 특별한 경험들을 제공해 드렸습니다. 그리고 이 기간 동안에 한 130여 분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주셨고 또 저희들이 아까 말씀드린 홍보 부스를 통해서 센터 방문객도 한 1500명 방문해 주셔서 이게 전년 동기 대비해서는 한 4배 정도 좀 올라가는 성과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조은영 : 홍보 효과가 좀 있었네요.
◇금창훈 : 네. 저희 자체적으로는 좀 있다고 자평하고 있습니다.
◆조은영 : 일출 보는 게 사실 쉽지 않아요. 산에 가가지고 그거를 같이 좀 다 같이 좀 이동을 하게 되면 일출 보면 너무 예뻤을 것 같아요.
◇금창훈 : 네. 날씨 탓도 조금은 있습니다.
◆조은영 : 이번 주가 또 단풍의 절정인 것 같은데 그럼 이번 주가 아까 관악산 위크라고 하셨잖아요. 관악산 위크도 한번 소개를 해 주세요.
◇금창훈 : 네. 이번 주 관악산 위크 지금 진행 중에 있고요. 이제 오늘 목요일 지나고 이제 내일 마지막 날이네요. 저희 뭐 치유의 숲이나 관악산의 경우는 무장의 숲길도 잘 조성이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뭐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 가능한 프로그램들로 또 준비를 하고 있고요. 말씀드린 김에 그냥 마지막 주 북한산 위크까지 말씀을 좀 드리면 마지막 주에는 이제 팔각정 코스라든지 한양 도성길 야간 산행 등 같은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습니다. 그래서 뭐 저희 서울 시민 여러분들이나 외국인 관광객 모두 참여 가능하시니까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
◆조은영 :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 너튜브 창에서 장현 1981번 님께서 “말을 진짜 쉽게 해 주시는 것 같아요. 좋습니다”라고 해 주셨어요. 이분은 분명 가실 것 같아요. 이렇게 또 장현 님처럼 방문해 주시는 분들이 즐길 수 있는 그런 이벤트 같은 게 있다면 그것도 한번 알려주실까요?
◇금창훈 : 네. 저희 센터 오시면 지금 즉석 폴라로이드 사진 촬영해서 추억을 남기실 수도 있고요. 또 설문조사같이 아주 간단한 미션만 수행하시면 저희 등산 관광 한정판.
◆조은영 : 네. 너무 좋아요. 한정판.
◇금창훈 : 해치 퍼즐 마그넷 굉장히 예쁩니다. 그래서 제가 그걸 못 가져왔는데 그걸 받아가실 수도 있을 수 있습니다.
◆조은영 : 네. 검색해 보세요. 해치 퍼즐 마그넷도 받아가실 수 있다. 온라인 이벤트 같은 건 없나요?
◇금창훈 : 네. 저희들 오프라인에서 이렇게 참여하시는 이벤트와 더불어서 또 쉽게 참여하실 수 있는 온라인 이벤트도 있습니다. 지금 뭐 계속 말씀드린 북한산 관악산 북악산 이 세상의 정상에서 인증샷을 찍고 저희 등산 감각 공식 인스타 계정 태그에서 이걸 피드나 스토리에 올리면 자동으로 응모되고요. 누구나 참여하실 수 있는 온라인 캠페인이니까요. 또 추첨 통해서 저희들이 아웃도어 브랜드의 그런 등산복이나 배낭 기프트 카드 등 다양한 경품도 준비했으니까 역시 마찬가지로 많관부 부탁드립니다.
◆조은영 : 많은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 하이킹 위크 기간에 특히 주말 같은 경우는 서울 에코 하이킹 페스터도 진행된다고 들었어요. 이거 축제 같은데 이 축제도 알려주시겠어요?
◇금창훈 : 예. 서울 에코하이킹 페스타는 당장 내일 모레네요. 이번 주 토요일 일요일 그리고 다음 주 토요일 일요일 남산골 한옥마을이랑 남산 일대에서 진행되는 하이킹 축제입니다. 아까 또 나온 얘기가 자꾸 나오는데 이제 Kpop 데몬 헌터스를 통해서 남산이 또 엄청 관심이 높아지고 있잖아요.
◆조은영 : 요즘 너무 핫하죠.
◇금창훈 : 네. 그래서 요 4일 동안 저희들이 4가지 테마로 요일별 테마를 구성해서 역시 서울 시민과 외국인 관광객 모두가 가을 남산의 매력을 좀 느끼실 수 있게 준비를 해 봤습니다. 뭐 좀 자세히 설명드릴까요?
◆조은영 : 알아서 진행을 해 주시는.
◇금창훈 : 제일 큰 하이라이트는 첫날인 이번 주 토요일 열립니다. 내일 모레네요. 퍼포먼스 하이킹입니다. 참가자분들께서는 한복이나 뭐 그런 관련된 소품 같은 거 착용하시고 조선시대 등산객 컨셉으로 단체 하이킹 하는 겁니다. 걷는 중간중간에 막 암행어사가 나온다든지 또 전통 국기 공연을 펼쳐드린다든지 해서 조선시대의 풍류를 한번 즐겨보시라 권해드리고 싶고요. 특히 유명 등산 인플루언서시죠. ‘산속에 백만 송희’님도 저희와 이날 함께 하십니다.
◆조은영 : 좋습니다. 그러니까 걷는 것 자체로도 굉장히 단풍 속에서 걸으니까 힐링이 될 것 같은데 거기에다가 걷다가 갑자 갑자기 사자춤 공연 나오고 암행어사 출두요 막 이런 거 나오니까 기억에 정말 오랫동안 각인될 것 같아요. 지금 헤이지 님께서는 “토요일이다”라고 해 주셨고 푸다닥 님께서는 “방송 나가면 센터가 북적이겠어요 저는 북한산 예비군 훈련만 가봐 가지고 산세를 제대로 보지도 못했었는데 한번 이번엔 제대로 한번 봐야겠습니다”라고 해주셨습니다. 행사 2일 차도 짧게 또 소개 부탁드릴게요.
◇금창훈 : 행사 2일 차인 16일 일요일에는 챌린지 하이킹이 펼쳐집니다. 그래서 남산의 두 가지 코스 중에 하나를 선택을 하셔서 자유롭게 걷고 인증하시면 또 기념품을 저희들이 드리겠습니다.
◆조은영 : 뭐 얘기하신 김에 계속할까요?
◇금창훈 : 그 다음에 다음 주인 토요일 22일 토요일에는 온 가족 하이킹을 진행합니다. 그래서 관광 약자도 편하게 함께하실 수 있도록 저희 다누림 센터의 미니밴도 지금 지원을 해 주시기로 했고요. 그래서 누구나 참여 가능한 하이킹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마지막 날인 23일에는 요가 하이킹을 주제로 열립니다.
◆조은영 : 독특한데요. 이게 뭐죠?
◇금창훈 : 오늘 하이킹 전에는 바르게 걷는 법도 알려드리고요.
또 하이킹 후에는 또 이제 많이 피곤들 하실 텐데 몸 풀기 요가로 마무리를 할 예정입니다.
◆조은영 : 아 하이킹 전후로 요가를 좀 활용해 가지고 저는 요가 하이킹이라고 해서 요가 자세로 뭔가 걷는 건가라고 말도 안 되는 생각을 또 해 봤는데 그럼 참가 신청은 어떻게 하면 될까요?
◇금창훈 : 참가 신청은 저희 서울 등산 관광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가능하고요. 사실 이제 행사 이틀 전이다 보니까 사실 거의 마감이 됐습니다. 근데 또 당일에 현장 접수도 가능하니까 뭐 그냥 마감됐다고 너무 실망 마시고 많은 관심 부탁드려서 현장에서 뵀으면 합니다.
◆조은영 : 네. 좋습니다. 지금 하이킹 페스타 얘기를 해 주셨는데 저는 좀 비하인드 스토리 같은 거 듣고 싶어요.
◇금창훈 : 네. 사실 저희들이 이거 처음 기획할 때 그 진짜 산을 좋아하는 사람을 위한 좀 하드코어 프로그램도 필요하다 이런 얘기들이 좀 나왔습니다. 그래서 좀 도전적인 코스를 떠올리다 보니까 불수사 도북 이라는 아이디어가 나왔는데 이게 뭐냐 하면 서울에 불암산 수락산 사패산 도봉산 북한산 이 앞 글자를 딴겁니다. 그래서 이거를 5개 산을 쉬지 않고 연속으로 오르내리는 초고난도 코스입니다. 한 총 길이가 약 50km에 가깝고 시간으로도 한 20시간 넘게 쉬지 않고 산행을 해야 되는 어려운 코스였습니다.
◆조은영 : 이거 직접 해보신 거예요? 이거 가능할까요?
◇금창훈 : 네. 그래서 저희 이제 직원들이 이걸 한번 부딪혀보자고 해서 답사 및 도전을 하게 돼서 저희 팀 6명 또 센터에서 근무하시는 분들 5명 그리고 코스 안내를 위한 전문적인 셰르파 3분까지 해서 총 15명이 원정대로 나섰는데 대부분 또 운동도 좀 하고 산도 자주 탄다고 자부심이 있는 직원들이었는데 만만치는 않았습니다. 결과적으로는
◆조은영 : 네. 어떻게 됐어요?
◇금창훈 : 9명은 불수에서 끝났고요. 나머지 5명은 불수사도까지 가능했는데 네 마지막 북한산은 내리는 비로 인해서 아쉽게도 챌린지를 중단하게 됐고요. 불행인지 다행인지 모르겠는데 저는 부상으로 현장에서 응원단으로만 참여했습니다.
◆조은영 : 좀 의심스럽긴 합니다만 아무튼 응원단으로 하셨다고. 이제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아 가지고 혹시 마지막으로 추천하고 싶은 좀 서울산을 좀 잘 아시는 분이니까 서울 산 좀 안다는 우리 팀장님이 추천하고 싶은 서울 산이 있을까요?
◇금창훈 : 사실 인터뷰 이렇게 하다 보면 많이 받는 질문 중에 하나인데요. 저는 뭐 사실 서울에는 이렇게 크고 작은 산이 20개 이상 됩니다. 그래서 각각 개성과 아름다움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저는 이제 개인의 등산 경험에 따라서 조금 추천을 드리고 싶어요. 먼저 좀 초보자 익숙하지 않은 초보자시라면 북악산이나 인왕산을 추천드립니다. 그래서 이게 좀 완만해서 조금만 올라가셔도 서울 강북 도심이랑 고궁을 한눈에 즐기실 수 있고요. 또 이후에 맛집 투어까지 같이 곁들일 수 있는 좀 아주 좋은 반일 관광 코스로 활용하실 수 있고요. 나는 등산을 좀 해봤다 경험자다라고 하시면 아무래도 관악산이나 북한산 정상까지 한번 가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특히 관악산에서 내려다보는 마천루가 즐비한 서울 강남 도심 전경은 아주 환상적입니다.
◆조은영 : 직접 경험하신 겁니까?
◇금창훈 : 그건 노코멘트하겠습니다.
◆조은영 : 지금까지 우리 서울 등산 관광센터 그리고 서울 하이킹 페스타 알아봤고요. 서울의 산을 세계 무대로 알리고 있는 서울관광재단 관광자원개발팀 금창훈 팀장과 함께 했습니다.
◇금창훈 : 감사합니다.
◆조은영 : 네. 고맙습니다. 또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