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고광헌 인사청문회…여 "방미심위 정상화"·야 "이념 편향 지적"

조주연 기자

piseek@tbs.seoul.kr

2026-04-01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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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사청문회 답변하는 고광헌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장 후보자 <사진=연합뉴스>

    여야는 오늘(1일) 열린 고광헌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방미심위) 초대 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기구의 정치적 중립성과 후보자의 자질 등을 놓고 공방을 벌였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방미심위 전신인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가 류희림 전 위원장 체제에서 '편파 심의'를 일삼았다고 비판하면서 고 후보자에게 '기구 정상화'를 요구했습니다.

    민주당 황정아 의원은 "비상식적 표적 심의, 막장을 달렸던 보복 제재가 이어지면서 언론 자유는 철저하게 유린당했다"고 비판했습니다.

    당시 방심위의 제재로 인한 소송으로 2억7000만원의 비용이 든 점을 지적하며 류 전 위원장에 대한 구상권 청구 필요성도 언급했습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고 후보자가 SNS에서 과거 박근혜 전 대통령 당선에 대한 부정선거 의혹 게시물에 호응한 것 등을 이유로 정치적 중립성에 의구심을 제기했습니다.

    박정훈 의원은 고 후보자가 서울신문 사장 재직 당시 박근혜 전 대통령 퇴진 운동, 조국혁신당 지지 선언을 한 행적을 거론하며 "극단적인 이념 편향성을 갖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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