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이 핵을 포기하기로 했고 종전 협상 타결도 임박했다고 주장했지만, 이란은 미국의 제안을 아직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현지시간 6일 이란 반관영 ISNA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의 계획과 제안을 여전히 검토 중이며, 입장을 종합한 후 파키스탄에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ISNA 통신은 "이란 협상팀이 논의 중인 것은 '전쟁 종식' 문제이고, 핵 문제는 현 단계에서 논의 대상이 아니라는 믿을 만한 정보를 입수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는 해군사령부 성명을 통해 "침략자의 위협이 무력화되고, 새로운 협약이 준비됨에 따라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안전하고 안정적인 통항이 보장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완전하고 최종적인 합의를 향한 큰 진전"을 언급하며 '프로젝트 프리덤' 작전 중단을 선언한 것에 대한 대응으로 풀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