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려진 공간을 '컨테이너 상가'로

문기혁

gyugi@tbstv.or.kr

2015-10-20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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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대입구역 주변의 방치된 공간에 컨테이너를 쌓아올려 만든 개성 있는 컨테이너 상가가 지역 명소로 뜨고 있는데요. 이 상가를 모델로, 서울시가 서울시내 방치된 땅에도 컨테이너 상가를 조성합니다. 특히 이 상가는 소상공인을 위한 공간으로 마련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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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개의 컨테이너로 만든 복합상가 ‘커먼 그라운드’입니다.

    지하철 건대입구역 주변에 자리 잡은 이곳은 개성 있는 모양에 쇼핑은 물론 공연, 전시까지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젊은 층 사이에서 인기입니다.

    <인터뷰> 정선미 / 경기도 파주시
    "컨테이너로 돼 있으니까 분위기도 새롭고, 옷들도 많고 스타일도 좋으니까 쇼핑하기 참 좋다. 이런 생각도 들고요."

    <인터뷰> 임수민 / 경기도 김포시
    "2층에서 1층을 내려다 볼 수 있어서 좋고, 작지만 가게 수가 많아서 볼거리가 많은 것 같아요."

    건대 상권의 새로운 명소로 뜨고 있는 이곳은 얼마 전만 해도 택시 차고지였습니다. 버려지다시피 방치돼 있었던 이곳은 위치상으로도 건대 상권 끝자락에 있어 발길이 드물었던 곳입니다.

    그런데 최근 컨테이너 상가가 들어서면서 이곳 상권은 활기를 찾고 있습니다.

    <인터뷰> 유레오 / 주변 상인
    "주말에는 (컨테이너 상가 자리가) 차고지였을 때는 거의 뭐 없었죠. 손님도 없었고, 거리도 썰렁했고요. 지금은 주말이 되면 될수록 더 활기가 넘치고요."

    '커먼 그라운드'와 같은 컨테이너형 복합상가가 서울시의 버려진 공간에도 생깁니다.

    컨테이너 상가는 미리 제작한 컨테이너를 현장에서 조립하는 방식으로 만들어져 공사기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습니다.

    서울시는 ‘커먼 그라운드’를 만든 코오롱과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서울시 유휴부지에 컨테이너 상가를 조성키로 했습니다.

    서울시가 유휴부지를 제공하고 행정적, 재정적인 지원을 하면, 코오롱은 컨테이너 시설과 마케팅 노하우 등을 제공하는 방식입니다.

    서울시는 유휴부지에 새롭게 조성될 컨테이너 상가를 중소상공인을 위한 공간으로 만들어 도시재생과 지역상생 발전의 성공모델로 이끌어나갈 방침입니다.

    tbs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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