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모든 데이터 집합소 '서울열린데이터광장'

류밀희

graven56@tbstv.or.kr

2018-01-01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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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서울시가 자전거지도, 교통 CCTV등을 볼 수 있는 ‘열린데이터광장’을 확대했습니다. 그동안 비슷한 내용으로 운영돼온 ‘서울통계사이트’를 통합한 건데요. 어떤 정보들이 있는지, 또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알아봤습니다.

    [기자]
    <스탠딩> 류밀희(graven56@tbstv.or.kr)
    서울시가 이번에 확대 개편한 ‘서울열린데이터광장’입니다. 크게 데이터 이용하기, 데이터 즐기기, 데이터 참여?소통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열린데이터광장은 서울시가 공공 데이터를 시민들에게 개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만든 공간입니다.

    기존에 제공하던 공공데이터가 한 곳에서 찾기 힘들다는 점을 개선하고자 서울시가 기존에 운영하던 ‘열린데이터광장’과 ‘서울통계홈페이지’를 하나로 통합한 겁니다.

    자료를 한곳에 모은 만큼 시민들이 목적에 맞게 활용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 접근성을 높였습니다.

    <안정준 / 서울시 통계데이터담당관>
    사용자를 크게 세 분류로 측면화해서 분석하는 사람들, 일반적으로 난이도는 높진 않지만 데이터에 익숙하지 않은 시민들이 활용할 수 있는 부분들, 그리고 상용화하는 개발자들이 쓸 수 있는….

    이번 통합으로 데이터 서비스는 기존 10개 분야 8840종에서 12개 분야 1만1136종으로 늘어나 4차 산업의 기반이 되는 통계와 원천 데이터를 한 곳에서 볼 수 있게 됐습니다.

    현재 제공되는 분야는 일반행정, 문화관광, 환경 등 다양합니다.

    실제로 ‘자전거’라는 키워드로 검색을 해보니 편의시설, 대여소, 자전거도로 등 관련 데이터 14건이 조회됩니다.

    시민들은 이번 통합으로 열린데이터광장 홈페이지에서 바로 시트나 차트 등으로 기존 서울통계사이트의 정보를 볼 수 있게 됐습니다.

    열린데이터광장은 서울시민이 아니더라도 누구나 접속할 수 있는데, 사이트에 올라온 자료를 활용해 또 다른 자료를 만들 수도 있습니다.

    <스탠딩> 류밀희(graven56@tbstv.or.kr)
    돋보이는 점은 이곳에서 제공하는 데이터를 재가공해 이렇게 시각화했다는 점입니다.

    수치에 불과했던 숫자와 데이터를 단순한 도식으로 만들기만 해도 데이터의 가독성은 확연히 차이 납니다.

    특히 텍스트 위주가 아닌 운영체제에서 사용되는 형식인 API 등 다양한 형태의 자료를 제공해 애플리케이션을 직접 개발할 수도 있습니다.

    서울시뿐만 아니라 다른 자치단체에서도 공개하는 공공데이터의 양이 늘어나는 추세지만 이를 시민들이 자유롭게 활용하기에는 미흡했습니다.

    <박진아 매니저 / 뉴스젤리(공공데이터 통합제공 시스템 제공업체)>
    공공 부분에서 데이터를 제공하는 부분에서는 당연히 (데이터가) 많아지면 접근성이나 활용성이 늘어나는 게 사실인데 대부분의 데이터가 개방에 조금 더 치중돼있고 활용성 측면이 현재로서는 부족한 부분이 많다는….

    시는 내년 초까지 서울 생활인구데이터, 운행제한시설물 위치 데이터 등 56종을 추가 개방할 예정입니다.

    또한 시민들이 열린데이터광장을 더 활발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이용자들의 요구사항에 귀 기울인다는 입장입니다.

    ‘구슬이 서말이어도 꿰어야 보배’라는 말처럼, 열린데이터광장을 통해 제공되는 데이터가 더 많은 가치로 창출될 수 있길 기대해봅니다.

    tbs 류밀희(graven56@tbstv.or.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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